제윤경 원내대변인, 오전 현안 서면브리핑
■ 평화의 제전, 평창 동계올림픽 D-5 성공 위한 노력 있어야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막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개최국인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전 세계 스포츠 제전을 개최하는 입장에서 무엇보다 원만한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
특히 이번 동계올림픽은 남북 선수단이 일부 종목에서 단일팀을 구성하고, 마지막 훈련도 남북을 방문해 진행하는 등 남북 교류의 물꼬를 여는 중요한 자리가 되고 있다. 남북 문화예술 교류도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동계올림픽이 남북 평화 정착의 마중물이 되고 나아가 한반도 문제가 세계 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는 전기가 돼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남과 북, 국제사회의 협력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평창동계올림픽을 바라보는 국내 정치권은 하나의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 온 국민과 전 세계가 평화의 축제를 만드는데 정작 우리 정치권 안에서 화합하지 못한 것은 매우 유감이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에게 간곡히 당부한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국익과 직결되는 문제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반도의 미래를 보다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여야는 있을 수 없다.
지금도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마지막 구슬땀을 흘리며 그동안의 기량을 점검하고 있다. 우리 국민들은 하나 된 마음으로 평화 올림픽을 염원하고 있다.
오늘 이후 우리 정치권도 보다 성숙한 자세로 평창올림픽의 평화적 성공과 남북 스포츠 교류 성공을 위해 합심해 주기를 바란다.
2018년 2월 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