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통합당 김중로 후보 에서 본심 드러내
- 세종시를 ‘태초부터 잘못된 도시’라고 비하한 김중로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
김중로 미래통합당 후보는 8일 대전 MBC에서 개최된 세종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에서 세종시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그대로 드러냈다.
세종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원대한 비전으로 세워졌다. 헌법에 명시된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상징이며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이끌 도시이다.
김 후보는 토론회에서 세종시 폄하를 주저하지 않았으며 ‘태초부터 잘못된 도시’라고 정의했다. 끝임 없이 세종시의 나쁜 점을 드러내는 것이 김 후보 본심을 드러낸 것이다.
묻고 싶다. 태초부터 잘못된 도시에 왜 김 후보는 출마했는가. 그럼 태초부터 잘못된 도시에 사는 세종시민들은 태초부터 잘못된 결정을 하신 분들인가? 그러고도 세종시민들에게 표를 달라는 호소를 할 수 있는가?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미래통합당도 확실히 답하길 바란다. 미래통합당이 세종시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가치를 부정하기에 김 후보를 공천한 것인가? 미래통합당은 세종시 건설의 철학과 이념, 그 가치를 부정하고 세종시를 허물겠다는 것인지도 답하라.
‘태초부터 잘못된 도시’라는 오늘의 망언은 세종시와 세종시민께 큰 상처를 남겼다. 김 후보가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세종시민을 욕보이지 말고 사퇴하길 바란다. 그 길만이 세종시민에게 용서를 구하는 길이다.
2020년 4월 9일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