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백승아 원내대변인] 한동훈 전 대표는 조희대 감싸며 ‘윤 어게인’ 합류를 선언하는 것입니까?
백승아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9월 19일(금) 오전 11시 3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한동훈 전 대표는 조희대 감싸며 ‘윤 어게인’ 합류를 선언하는 것입니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요구를 ‘숙청 시도’라 비난하며 본질을 흐리고 있습니다. 이는 전형적인 '여론 물타기'이고,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기회주의적 정치꾼의 모습입니다.
친위 쿠데타 세력의 정권 재창출을 위한 사법부 수장의 대선 개입 의혹은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드는 중대 사안입니다. 사법부가 대선 후보를 제거하고 주권자인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사법 쿠데타가 과연 온당합니까?
군사작전처럼 대법원 판결 직후 이어진 한덕수의 대통령 권한대행 사퇴와 대선 출마 선언은 단순한 우연입니까?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법 쿠데타 의혹은 여전히 해명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가짜 뉴스’ 운운하며 본질을 흐리려는 한동훈 전 대표의 행태는 결국 여의도 재입성을 위한 노림수일 뿐입니다. 은근슬쩍 ‘윤 어게인’ 세력에 합류하기 위해 포석이라도 까는 것입니까?
윤석열·김건희의 하수인이었던 한동훈은 구속된 두 사람을 보면 부끄럽지 않습니까? 사법부의 독립성 보장은 안중에도 없이 정치적 생존에만 매달리는 매몰된 모습은 국민에게 깊은 실망을 안기고 있습니다.
사법부는 성역이 아니라 개혁의 대상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법 쿠데타 의혹과 사법부가 정치권력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배경을 철저히 규명하고, 사법부의 신뢰 회복과 사법 정의 실현을 위해 끝까지 싸워나갈 것입니다.
2025년 9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