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수현 수석대변인] 내란의 상처를 넘어 국민을 지키는 군대로, 미래 국방과 한반도 평화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15
  • 게시일 : 2025-10-01 11:17:47

박수현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내란의 상처를 넘어 국민을 지키는 군대로, 미래 국방과 한반도 평화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오늘 제77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조국 수호와 세계 평화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국군 장병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해외파병 장병과 명절에도 가족과 떨어져 군사 임무를 수행하는 모든 장병의 노고 또한 잊지 않겠습니다.

 

국군의 날은 우리의 군이 어떠한 뿌리 위에 서 있으며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되새기는 날입니다. 독립군과 광복군의 정신 위에 세워진 우리 국군은, 이제 내란의 상처를 딛고 국민을 지키는 군대로서 미래를 향한 국방개혁과 한반도 평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지난해 국가적 위기였던 ‘12·3 불법 비상계엄 사태’를 교훈 삼아, 내란의 상처를 극복하고 미래 국방을 설계하기 위한 민관군 합동 특별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국방의 정치적 중립과 문민통제를 확고히 하고, 군 내 사망사고 방지, 사관학교 개혁, 방첩·보안 재설계, 그리고 미래전략 수립까지 국민을 지키는 군대로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국방개혁 방향은 명확합니다. 병력 자원 감소 현실 속에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스마트 정예강군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AI와 드론, 로봇, 우주전력 등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국방력 강화, 한·미동맹 기반의 전방위 억제력 확충, 그리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통한 자주국방 실현은 대한민국 국방의 미래를 열어갈 핵심 과제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안보는 강한 군사력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야말로 우리 군이 지켜내야 할 최종 목표입니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는 단호히 맞서되, 평화를 위한 대화와 협력의 길을 열어가야 합니다. 강한 군이 뒷받침하는 평화, 국민의 신뢰 위에 세워진 평화만이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안보 자산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내란 극복, 스마트 강군, 자주국방, K-방산 육성, 그리고 한반도 평화 정착이라는 국방 기조를 강력히 뒷받침하겠습니다. 국민이 신뢰하는 군, 국민과 함께하는 군, 국민을 지키는 군, 미래와 평화를 준비하는 군을 만들겠습니다.

 

2025년 10월 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