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청년의 도전 곁에 선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를 환영합니다
청년의 도전 곁에 선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를 환영합니다
청년은 늘 도전합니다. 그러나 그 길은 종종 가파르고, 때로는 우뚝 솟은 벽처럼 높습니다. 첫 취업을 준비하며 겪는 좌절과 불안, 스스로를 ‘쉬었음’이라 불러야 하는 현실은 청년에게 무거운 짐이 되었습니다.
오늘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는 이러한 벽을 낮추고, 청년이 다시 용기 있게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징검다리가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대책은 청년이 일터에서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주 4.5일제 지원, 체불 없는 기업 정보 제공, 24시간 상담체계 구축은 청년이 기본권을 보장받으며 일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실패를 배움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이 제도는 자발적 이직자에게 생애 한 번 구직급여를 보장합니다. 따라서 청년이 두려움 없이 새로운 길을 선택하도록 돕습니다. 나아가 청년미래적금과 근속 인센티브는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이 안정된 삶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이번 대책은 청년의 사회적 회복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은둔·고립 청년을 찾아내는 체계와 사회연대경제 기반의 일경험 프로그램은 일자리 제공뿐 아니라 다시 사회와 연결될 용기 또한 제공하는 따뜻한 장치입니다.
아울러, 미래 산업을 준비하는 청년 정책도 강화되었습니다. K-디지털 트레이닝 개편을 통해 5만 명의 AI·AX 인재를 양성하고 현장 경험까지 연계하는 대책은 청년이 다가올 산업 전환의 주역으로 성장할 길을 열어줄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정책은 법적 기반까지 제도화하겠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청년 상한 연령 상향, 일경험 법제화는 이번 대책이 일시적 조치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제도로 자리 잡을 것임을 보여줍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는 이번 대책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전국의 청년·대학생들과 더 깊이 소통하며, 그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청년의 첫걸음은 곧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가 그 길을 밝히는 빛이 되기를 바라며,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도 함께하겠습니다.
2025년 9월 10일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