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 62년만의 ‘노동절’ 명칭 복원을 환영합니다.
62년만의 ‘노동절’ 명칭 복원을 환영합니다.
그동안 노동절 관철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신 한국노총과 노동계, 그리고 시민사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1961년 5.16쿠데타를 통해 헌법의 효력을 정지시키고 국회를 해산한 박정희는 스스로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이 되어 대한노총을 포함한 기존의 노동단체들을 해산했습니다. ‘노동절’ 역시 그 과정에서 1963년 ‘근로자의 날’로 변경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근로자의 날’ 은 그 자체로 독재에 의한 헌정 파괴와 노동자의 노동3권 침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어두운 기억의 일부였습니다.
‘내란’을 넘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잘못된 과거를 바로잡는 일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군사독재의 잔재였던 ‘근로자의 날’을 ‘노동절’로 되돌리고, ‘노동이 존중받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국민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 등의 노동자 대표성 강화를 위한 노동이사제 4법도 통과됐습니다. 향후 윤석열 정부 기간 동안 역대 최고를 기록한 임금체불 문제를 바로잡고, 교사·공무원의 정치기본권 보장 등 노동자의 권리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62년 만의 ‘노동절’ 명칭 복원을 크게 환영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은 앞으로도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 10월 27일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 국회의원 일동
단장 전현희, 부단장 김주영, 실천단원 : 강득구 강준현 고민정 권향엽 김 윤 김 현 김남근 김민석 김병주 김성환 김성회 김영배 김윤덕 김태선 김한규 김현정 남인순 문금주 문진석 민병덕 민형배 박 정 박균택 박정현 박지혜 박해철 박홍배 백승아 복기왕 서영교 서영석 송옥주 송재봉 안호영 어기구 위성곤 윤후덕 이수진 이언주 이연희 이용우 이재관 이학영 임호선 정진욱 정태호 조정식 한정애 한준호 허 영 허성무 (총53인, 가나다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