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창진 선임부대변인] ‘수사 의혹’ 당사자들의 기만적인 ‘특검 쇼’를 규탄합니다
박창진 선임부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6년 1월 13일(화) 오후 1시 4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수사 의혹’ 당사자들의 기만적인 ‘특검 쇼’를 규탄합니다
오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만나 이른바 ‘공천 뇌물 특검법’ 추진을 논의했다고 합니다. 참으로 낯부끄러운 ‘방탄용 야합’ 이자, 국민을 기만하는 ‘적반하장 식 정치 쇼’에 불과합니다.
이준석 대표는 특검을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 이 대표는 현재 ‘명태균 게이트’로 불리는 공천 개입 및 여론조작 의혹의 핵심 수사 대상입니다. 범죄 의혹이 그림자처럼 따라다니고 있는 당사자가 말할 내용은 아닙니다. 본인에 대한 의혹부터 제대로 고백하고 책임지는 것이 정치인의 도리일 것입니다.
장동혁 대표 역시 공천 공정성을 논할 처지가 아닙니다. 장 대표는 특정 종교 및 이익 집단과의 연계를 통한 조직적 당내 선거에 관여한 의혹에 대해 지금까지 침묵으로 일관해 왔습니다. 국민의힘 내부 공천 시스템에 대해선 한마디도 못 하는 인물이 입에 올릴 말은 아닙니다. 특히 윤석열의 불법 계엄과 내란 사태 이후에도 ‘윤어게인’ 정치와 단절하지 못한 채 남의 허물만 지적하는 것은 ‘공허한 메아리’일 뿐입니다.
특검은 정략적 거래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특검이 피의자인 정치인과 부패한 정치집단의 혐의를 덮기 위한 ‘방패’나, ‘흥정의 도구’로 전락해서는 안 됩니다. 민생법안 논의는 외면한 채 자신에게 향한 수사의 칼날을 피하고자 상대를 겨냥한 ‘선별적 특검’을 주장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그간 성역 없는 수사와 제도적 개혁을 일관되게 주장해 왔습니다. 이준석 대표와 장동혁 대표에게 충고합니다. 특검이라는 선동구호 뒤로 숨지 마십시오. 진정으로 정치 개혁을 원한다면, 특검을 제안하기에 앞서 본인들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수사에 성실히 임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자신의 허물은 가리고 남의 잘못만 탓하는 ‘내로남불’ 정치는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2026년 1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