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손명수 대변인] 국민의힘은 사실 왜곡과 조롱으로 청문회를 변질시키지 말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자 검증을 하시기 바랍니다
손명수 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민의힘은 사실 왜곡과 조롱으로 청문회를 변질시키지 말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자 검증을 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김승원 법무부장관, 이형일 경제부총리, 이소영 중소기업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국민 앞에서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을 검증하는 자리였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에 과연 제대로 검증할 자세와 준비가 돼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김승원 후보자 청문회는 후보자의 역량을 검증하기보다는 사실관계를 왜곡하여 선정적 표현으로 공격하고, 가족의 발달장애센터 근무를 마치 특혜를 받은 것처럼 왜곡하여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까지 큰 상처를 주었습니다. 청문회장 밖에서는 기상천외한 ‘장외 저격전’이 벌어졌고, 안에서는 그의 ‘2중대’를 자처한 국회의원도 있었습니다. 이는 후보자에 대한 조롱을 넘어 국민을 우롱하는 태도였습니다.
이소영, 이형일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각 후보자가 정책적 역량을 국민 앞에서 입증해보였습니다. 이형일 후보자는 여야 공히 인정하는 경제전문가로서 오랜 경험과 두터운 신망을 바탕으로 정책방향과 소신에 대해 차분하고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았습니다. 이소영 후보자 역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 정책 비전과 전문성을 국민 앞에 제시했습니다.
그 와중에도 국민의힘의 ‘답정너식 질의’는 옥에 티였습니다. 답을 듣기도 전에 결론을 내리고, 해명을 해도 정해둔 프레임에 끼워 맞추고, 사실의 인과관계마저 뒤집는 억지 해석이 이어졌습니다. 검증은 의혹을 사실처럼 만드는 ‘기술’이 아닙니다. 사실을 가려내 국민의 판단을 돕는 ‘과정’이어야 합니다.
아직 인사청문회는 남아 있습니다. 청문회의 주인공은 목소리 큰 의원도, 후보자도 아닙니다. 국민입니다.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검증 태도부터 갖추기 바랍니다.
2026년 9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