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조계원 대변인] '윤동훈 의원', 검사놀이는 이제 끝났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게시일 : 2026-09-16

조계원 대변인 서면브리핑

 

■ '윤동훈 의원', 검사놀이는 이제 끝났습니다

 

한동훈 의원이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 김승원 후보자 청문회 준비기간 15일을 정리했습니다. 의혹은 없고 사실이자 범죄라고 했습니다. 수사도 재판도 거치지 않은 사안을 혼자 선고했습니다. 한동훈 본인은 현직 검사도 판사도 아닙니다. 국회의원입니다.

 

김승원 후보자 사생활 사진을 다시 입에 올렸습니다. 내용은 말하지 않고 존재만 암시합니다. 폭로가 아니라 협박의 문법입니다. 꺼내지 않으면서 있다고 말하는 방식으로 사람을 압박합니다. 그러나 한동훈 의원이 아무리 쪽가위를 들고 난리를 쳐도 김승원 후보자 장관 임명에는 티끌도 영향이 없습니다.

 

진짜 캐비닛은 양수진 씨 자택에 있다고 했습니다. 윤동훈 의원의 발언은 인간에 대한 예의가 어디까지 무너질 수 있는지 매일 갱신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유출 정당화도 선언했습니다. 기소 계획서가 아니라 더 내밀한 것이라도 공개해야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법치는 내팽개친 지 오래고 최소한의 상식마저 무너뜨리는 발언들입니다.

 

수사 기록 유출은 계엄 문건 폭로에 빗댔습니다. 내란 기록과 피의자의 통화 내용을 같은 저울에 올렸습니다. 12월 3일의 기억을 자기변명의 소품으로 썼습니다. 그날 국회 담을 넘은 사람들에 대한 모독입니다.

 

공익제보자는 자신에게 제보하라고 선동까지 했습니다. 목숨 걸고 지키겠다고 했습니다.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공무상 비밀누설의 구인 광고를 전파에 실은 셈입니다. 이 발언 자체가 수사의 대상입니다.

 

마지막은 선동 그 자체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를 못 마친다고 단언합니다. 거리로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을 광장에서 끌어내리겠다는 취지로 읽힐 수 있는 발언이며, 민주주의와 헌정질서에 대한 무책임한 도발입니다.

 

윤석열은 계엄으로 헌정을 무너뜨렸고, 한동훈은 캐비닛 정치로 국회를 흔듭니다. 술을 마시고 욕하던 사람과 술을 마시지 않고 욕하는 사람입니다. 국정을 망각한 사람과 비밀번호를 망각한 사람입니다. 마치 형제인 듯합니다. 국민이 두 사람을 '윤동훈'이란 하나의 이름으로 기억하기 시작했습니다.

 

한동훈 의원의 발언이 매일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검찰개혁이 왜 필요한가 하는 것입니다.

 

경찰은 오늘 발언까지 포함해 수사에 속도를 내십시오. 수사자료의 유출 경위와 경로를 철저히 규명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2026년 9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