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손명수 대변인] 계엄도 폭로도 ‘국민을 위해서’? 윤동훈에게 동원된 국민은 무슨 죄입니까
손명수 대변인 서면브리핑
■ 계엄도 폭로도 ‘국민을 위해서’? 윤동훈에게 동원된 국민은 무슨 죄입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밤 10시에 선포한 것은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소를 넘어 말문이 막힙니다. 국민에게 총칼을 겨눈 다음, “놀라지말라고 자기 전에 겨눈 것”이라고 조롱하는 꼴입니다. 계엄을 선포한 그 자체가 국민을 향한 최대의 폭력이었습니다.
기시감이 듭니다. 한동훈 의원 역시 김승원 후보자에 대한 일방적 ‘흠집내기’에 대해 “국민을 위해 혼자 총대를 멘 것”이라고 합니다. 이쯤 되면 뇌구조가 일체화되어 있다고밖에 말할 수 없겠습니다. ‘윤동훈’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닙니다. 내란우두머리 윤석열과 그의 황태자 한동훈은 ‘국민’을 앞세워 여론을 호도하는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하고 있습니다.
계엄을 밤 10시에 했으니 국민을 배려했다는 말이나, 자신이 국민을 위해 총대를 멨다는 말이나 그 말을 듣는 국민들은 황당할 따름입니다. 윤동훈에게 동원된 국민은 무슨 죄입니까.
국민의 이름을 빌려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씌우는 아전인수식 궤변은 이제 멈춰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2·3 비상계엄의 진상을 밝히고, 다시는 ‘국민을 위해서’라는 황당한 궤변으로 헌정질서를 흔들 수 없도록 끝까지 책임을 묻겠습니다.
2026년 9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