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이주희 원내대변인] 주진우 의원은 허위 의혹 상습범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게시일 : 2026-09-19

이주희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주진우 의원은 허위 의혹 상습범입니다

 

어제 법제사법위원회 특별감찰관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대통령 장남과 코인업자가 함께 찍힌 사진을 꺼냈습니다. 출처는 명예훼손으로 구속기소된 인물의 아홉 달 묵은방송입니다. 주 의원은 본인도 "몰랐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고는 SNS에 "1호 조사 대상"이라 올렸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검증 없이 끌어와 국회에서 의혹으로 키운 것입니다. 검증이 아니라 유튜브 의혹 받아쓰기입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관련 주장에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고발이 뒤따랐고, 대통령 예능 출연 의혹도 고발로 이어졌습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때도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앞세웠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사과와 정정 없이 또 다른 의혹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주진우식 의혹 정치입니다.

 

구조도 들여다봐야 합니다. 주 의원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합니다. 채널에서 제기한 의혹을 청문회장으로 가져오고, 다시 청문회 발언을 콘텐츠로 만들어 유통하는 방식입니다. 국회를 콘텐츠 원료 조달처로 쓰는 것입니다. 주 의원은 국회를 의혹 생산과 확산의 통로로 이용해서는 안 됩니다. 면책특권은 국민을 대신해 권력을 감시하라고 주어진 것이지,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유포하는 방패가 아닙니다.

 

국민의힘도 이를 개인의 일탈로만 치부해서는 안 됩니다. 당 법률자문위원장을 지낸 주 의원이 반복적으로 같은 방식의 의혹 제기를 이어가고 있다면, 국민의힘 역시 책임 있는 태도로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계속해서 이를 방치한다면, 근거 없는 의혹을 확대·재생산 하는 것이 국민의힘의 전략이라고 받아들이겠습니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이 스스로 친인척과 측근을 감시받겠다며 10년 공백을 깨고 되살린 제도입니다. 그 자리의 무게를 저질 쇼츠 소재로 쓰지 마십시오. 국회는 유튜브 의혹을 받아쓰는 자리가 아니라 후보자의 자질과 독립성을 검증하는 자리입니다. 주진우 의원과 국민의힘은 국회의 본분으로 돌아오기 바랍니다.

 

2026년 9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