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조계원 대변인] 아이피 2개로 댓글 87.6% 독점, 한동훈은 당게 댓글공작의 실체를 밝히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게시일 : 2026-09-19

조계원 대변인 서면브리핑


■ 아이피 2개로 댓글 87.6% 독점, 한동훈은 당게 댓글공작의 실체를 밝히십시오

 

한동훈 의원은 매일 남의 실명을 공개해왔습니다. 수사기록, 통화 녹취, 사건 관계인의 이름을 매일 수십건씩 게시합니다. 명분은 공익입니다. 같은 사람이 본인 가족의 익명은 1년 10개월째 지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의 결론은 분명했습니다. 문제 계정은 한동훈 의원 가족 5명의 명의와 일치했고, 아이피 2개가 전체 댓글의 87.6%를 작성했습니다. 감사위원장은 여론 조작과 업무방해로 규정했습니다. 한동훈 의원의 답은 댓글 게시자의 '익명성 보장'이었습니다. 몇 건의 댓글이라면 ‘익명성 보장’이 먹히겠지만 몇 사람이 수십, 수백건의 댓글 공작을 할 때는 ‘익명성’이 여론조작의 은신처로 통용되어서는 안됩니다.

 

국민의당 게시판 댓글 사건이 들통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전산 오류였습니다. 그 오류로 인해 작성자 실명이 잠깐 노출되면서 한동훈 가족의 계정이 드러났습니다. 오류가 없었다면 지금도 익명이었습니다. 댓글 공론장을 혼탁하게 만든 실체를 시스템 오류로 인해서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한동훈 의원은 해명 대신 질문을 던졌습니다. “갑질을 한 것도 부동산 투기를 한 것도 아니지 않냐”고 했습니다. 공격 성향의 한동훈이 수세적으로 묻다니 의외입니다. 갑질과 부동산 투기는 안했는데 댓글 공작을 한 것으로 들리지 않습니까.

 

그리고 본인이 이같은 댓글 공격을 받았다면 이와 같은 기준으로 답하였을까요?

당대표가 가족 명의 계정으로 당내 여론을 조작하려한 혐의는 결코 가벼운 죄가 아닙니다. 갑질이나 투기와 비교할 사안이 아닙니다. 정당 민주주의의 기초를 위협하는 범죄이며 엄중한 처벌을 물어야할 사안입니다. 

 

한동훈 의원은 지난주 김승원 후보자 청문회 관련 본인 제보자의 신원이 거론되자 공익신고자 보호법 위반이라며 법적 책임을 예고했습니다. 본인 가족 계정이 드러났을 때도 같은 논리를 꺼냈습니다. 보호받을 익명과 명예훼손하며 밝히는 익명을 한동훈 마음대로 정합니다. 기준은 하나, 내 편인가 아닌가입니다.

 

서버 관리업체 압수수색 등 경찰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게시판 관리자 조사도 거쳤습니다. 수사는 계정에서 아이피로, 아이피에서 사람으로 향합니다. 이제 순서가 정해져 있습니다.

 

한동훈 의원은 보름간 페이스북에 641건을 썼습니다. 하루 42.7건입니다. 그 손으로 당원게시판 댓글에 대해서는 단 한 건도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검찰 캐비닛은 가져와 마음대로 남의 수사기록을 열어보고 모함하더니 정작 본인 계정은 닫았습니다. 검사 시절의 기준이 본인에게만 다르게 작동합니다.

 

한동훈 의원에게 요구합니다. 국민의힘 당게시판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에 성실히 응하십시오. 가족 명의 계정을 국민 앞에 설명하십시오. 걸핏하면 내세우는 공익을 말하려면 본인 사건부터 제대로 공개하십시오. 

 

안타깝게도 조작 댓글 계정의 아이피가 본인을 가리켜도 문제고, 가족을 가리켜도 문제가 됩니다. 한동훈이라면 페이스북에 하루 수십개의 글을 작성하는 다작가이신데, 댓글쯤이야 식은 죽 먹기 보다 쉬울 것 같습니다. 가족이라면 한동훈급 도배 실력을 갖춘 댓글 능력자일 것 같습니다. 누가 댓글의 주인공인지 국민들은 궁금해 합니다. SNS의 번개손, 한동훈 의원은 두 개의 아이피 주소의 실체를 조속히 답하기 바랍니다.

 

2026년 9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