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전은수 원내대변인] 국민의힘은 김태규 의원의 원내수석대변인직을 박탈하고 국회운영위원직에서도 사퇴시키십시오
전은수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민의힘은 김태규 의원의 원내수석대변인직을 박탈하고 국회운영위원직에서도 사퇴시키십시오
전두환도, 윤석열도 내란이 아니라는 망언을 내뱉은 국민의힘 김태규 의원이 어제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장에 앉았습니다.
대법원 판결로 확정된 5·18 내란마저 부정하고 헌법도 부정하는 처사입니다.
사과하라고 주어진 발언 기회에서도 김 의원은 책임 있는 사과는커녕 뻔뻔하고 파렴치한 태도로 일관했고, 결국 운영위원회는 파행으로 치달았습니다.
반성은 오늘도 없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아침 기자회견을 열어 오히려 자신의 입을 틀어막았다고 항변했습니다. 심지어 조직폭력배도 조직원에게 책임을 물을 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하게 해준다는 취지의 말까지 늘어놓았습니다.
본인이 조직폭력배임을 인정하겠다는 것입니까, 아니면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의 의사결정을 조직폭력배의 행태에 빗대겠다는 것입니까. 생각하는 수준이 참담하고, 이를 지켜보는 국민 앞에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그것도 모자라 같은 자리에서 대통령에 대한 온갖 카더라 의혹을 쏟아냈습니다. 자신의 망언을 덮기 위해 근거 없는 의혹으로 국면을 돌리려는 것입니까. 최소한의 수치심조차 없는 것입니까.
김 의원은 그동안 전직 대통령을 조롱하고 동료 의원에게 막말을 일삼는 안하무인의 행태를 보여 왔습니다. 이는 국회의원의 자격을 잃은 것을 넘어 인간으로서의 도리마저 저버린 것입니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국회법과 운영규칙을 다루고 국회의 윤리와 규범을 논하는 곳입니다. 규범을 세우고 지켜야 할 자리에 그 규범을 짓밟은 사람이 앉아 있을 수는 없습니다. 심판을 받아야 할 사람이 심판 노릇을 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국민의힘에 요구합니다. 김태규 의원의 원내수석대변인직을 즉각 박탈하고, 국회운영위원직에서도 사퇴시키십시오. 그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2026년 10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