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김동아 국회의원 보도자료] 강원랜드 슬롯머신 수출사업, 8년째 104억원 적자, 캄보디아‘유령계약’ 논란

  • 게시자 : 국회의원 김동아
  • 조회수 : 36
  • 게시일 : 2025-10-27 10:32:39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담당 : 박현지 비서관 

 

 

2025년 10월 20일 (월) 

강원랜드 슬롯머신 수출사업, 8년째 104억원 적자,  

캄보디아‘유령계약’ 논란 

 

 

- 2017년 이후 누적 적자 104억 원, 홍보·해외출장 등으로 231억 원 지출 

- 캄보디아 ‘범죄도시’와 불공정 계약… 국민 세금으로 유령계약 홍보 

- 김동아 “정권 눈치보기식 성과 부풀리기 중단, 사업 전면 재검토해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동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서대문갑)이 강원랜드로부터 제출받은 <슬롯머신 수출사업 운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시작한 슬롯머신 수출사업이 8년간 104억 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인 2022년 적자 규모가 오히려 확대됐다. ▲2022년 15억 원 ▲2023년 25억 원 ▲2024년 30억 원으로 최근 3년간 총 70억 원의 손실을 냈다. 

<매출대비 손익 분석 표>                       

 

 

(출처 : 강원랜드) 

구 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2025년 

평균 

결산서 

기준 

2억2천 

-13억 

9천 

-19억 

1천 

-15억 

7천 

-25억 

1천 

-30억 

8천 

집계전 

-20억 

9천 

 

 

 

  반면 같은 기간 개발비·마케팅비·해외출장비 등으로 지출한 금액은 231억 원에 달했다. 매출보다 비용이 두배 이상 커‘배보다 배꼽이 큰 사업’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강원랜드는 지금까지 총 128대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으나, 실제 남품이 완료된 것은 71대에 불과하다. 나머지 49대는 수년째 ‘납품 협의 중’으로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슬롯머신 해외 계약 및 납품 현황> 

 

 

(출처 : 강원랜드) 

 

  

구 분 

계약일 

국가 

판매 

대수  

실제 설치 

대수 

금액 

비고 

2023년 

1. 12. 

필리핀 

20 

20 

4억 

납품 완료 

11. 7. 

캄보디아 

12 

- 

- 

납품 협의 중 (’25.12.) 

2024년 

6. 25. 

필리핀 

42 

42 

8억 

납품 완료 

11. 13. 

필리핀 

8 

 

- 

납품 완료(트라이얼) 

10. 14. 

우루과이 

40 

9 

6억 

9대 납품 완료 

31대 납품 협의 중 

(’25.12.) 

2025년 

10월 중 

필리핀 

6 

- 

- 

납품 협의 중 

(’25.12./트라이얼) 

 

128 

71 

18억 

49대 설치 보류 

 

 

  더 큰 문제는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2023년 11월 강원랜드가 캄보디아 카지노수출 관련 불공정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이다.  

  계약서에는 “수령대상자는 강원랜드의 기술을 무료로 영구 사용한다”, “수령대상자에게 문제가 생기면 강원랜드가 전액 배상한다” 등 강원랜드의 지식재산권 포기는 물론 강원랜드가 과도한 책임을 떠안는 조항들이 다수 확인됐다.  

  또한 계약이 실제 이행되지 않아도 “구속력이 없다”고 명시되어 있어, 사실상 아무 효력 없는 ‘유령계약’이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어 보인다.  

 

  특히 납품 예정지인 캄보디아 포이펫은 최근 한국인 납치·감금 사건이 잇따르는 범죄 고위험도시로, 현재 외교부가 여행금지 구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강원랜드는 2022년에도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라보그 부티크 호텔과 슬롯머신 수출 MOU를 맺었는데, 이 지역 역시 최근 우리당 의원들이 범죄조직으로부터 한국인을 구출했던 범죄조직 밀집 지역으로 확인됐다. 이런 범죄도시에 슬롯머신을 수출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캄보디아와의 유령계약이 이뤄지던 2022년에서 2023년은 김건희씨의 캄보디아 방문 시기와 맞물려 있다. 정권 행보에 맞춰 공공기관이 보여주기식 사업을 추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김동아 의원은 “강원랜드의 슬롯머신 수출사업은 심각한 적자에다, 정권의 보여주기식 유령계약으로 국민 세금을 낭비하게 만든 실패한 사업”이라며 “강원랜드는 사업 전면 재검토와 함께 철저한 내부 감사를 통해 공공기관의 책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