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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박정현 2026 국정감사 보도자료] 박정현 의원, 지자체 공공예식장 예식 매년 늘어나는데… 운영은 부실해

  • 게시자 : 국회의원 박정현
  • 조회수 : 31
  • 게시일 : 2026-10-07 11:53:27

 

 



[국감] 박정현 의원, 지자체 공공예식장 예식 매년 늘어나는데… 운영은 부실해

 

- 예식건수 2023년 233건→2025년 540건, 매년 증가… 내년도 예약도 벌써 648건

 

전국 13개 시도 196개소 운영, 서울(61개소)-울산·광주(각 2개소) 30배 격차

 

이용내역 확인 196개소 중 74개소(37.7%) 예약 0건…대구는 10곳 중 8곳이 개점휴업

 

피로연 불가 28.6%, 주차연계 없는 곳도 10.7%… 편의시설 없는 '무늬만 예식장'도 다수

 

대전·충남·제주는 공공예식장 '전무', 세종은 선착순 비용지원 사업… 상시 이용 가능한 공공예식장은 없어

 

❍ 공공예식장을 찾는 예비부부가 해마다 늘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정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제출받은 '공공예식장 지정 및 운영 현황'('26.8.31. 기준)에 따르면, 공공예식장에서 실제 예식이 치러진 건수는 2023년 233건에서 2024년 357건, 2025년 540건으로 2년 새 두 배 이상 늘었다. 올해도 8월까지 457건의 예식이 치러졌고, 연말까지 잡힌 예약(`26년 기준 934건)을 감안하면 지난해 실적을 넘어설 전망이다. 2027년 예약도 이미 648건이 잡혀 있다.

❍ 그러나 수요 증가에 비해 지자체의 운영·관리는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역별 편차부터 정보 공개, 이용률, 요금과 부대시설에 이르기까지 손볼 곳이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를 제출한 17개 시·도(전남·광주 통합 전 기준) 가운데 공공예식장을 지정·운영 중이라고 밝힌 곳은 13곳, 시설은 모두 196개소였다. 서울이 61개소로 가장 많았고 경기 29개소, 강원 22개소, 인천 17개소, 전북 16개소, 부산 12개소가 뒤를 이었다. 경북과 대구가 각 10개소, 경남·전남·충북이 각 5개소였으며 울산과 광주는 각 2개소에 그쳤다. 서울과 울산·광주의 격차는 30배에 달한다.

❍ 정보 공개도 허술했다. 정부가 운영하는 공공서비스 예약 통합포털 '공유누리'와 지자체 제출 자료를 대조한 결과 상당수 시설이 누락돼 있었다. 경기도는 29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지만 공유누리에서 검색되는 곳은 14개소뿐이었다. 절반이 넘는 15개소가 통합포털에서 확인되지 않는 셈이다. 반대로 일부 체육관이나 대강당 등 실제 예식이 어려운 공간으로 보이는 장소가 공공예식장으로 분류돼 검색되는 등 등록 정보의 정확성도 떨어졌다.

❍ 아예 공공예식장이 없는 지역도 있다. 대전·충남·세종·제주 4개 시도는 이번 자료요구에 소관 시설이 '없다'고 회신했다. 지난해 12월 언론 보도에서도 대전은 시설과 지원 제도가 모두 없고, 충남은 천안 소재 관세인재개발원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 독립기념관 등 지자체 밖 공공기관이 공간을 빌려주는 수준에 머물러 지자체 차원의 지원은 사실상 없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 이 중 세종은 '나만의결혼식' 제도로 연 14건, 커플당 150만원을 지원한다. 공공기관 중에서도 국립공원공단의 경우 국립공원 내 공간을 활용한 '숲결혼식'(50쌍 선착순, 700만원 지원)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그러나 이들 사업 모두 선착순으로 소수에게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어서, 누구나 상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예식장과는 기능이 다르다. 결혼 지원책으로서 의미는 있으나 대전·충남·제주처럼 시설 자체가 없는 지역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 이용 실적을 뜯어보면 문제는 더 뚜렷해진다. 이용내역이 확인되는 196개소 가운데 74개소(37.7%)는 아직까지 단 한 건의 예약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문제는 특정 권역에서 두드러졌는데, 대구는 10개소 중 8개소(80%)가 예약이 전무해 가장 심각했고, 울산도 2개소 모두(100%) 예약이 없었다. 서울 역시 전체 61개소(66개소 중 지정취소 5건 제외) 중 24개소(39%)가 이용 실적이 없었는데, 지정년도가 2024년 이전인 경우는 5개소가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2025년도부터 지정된 공공예식장이 40개에 이르는 만큼 향후 관리가 중요할 것으로 파악됐다.

❍ 요금 체계도 제각각이었다. 전체 196개소 가운데 69개소(35%)가 유료, 123개소(63%)가 무료였고 나머지 4개소는 요금 정책 자체가 '미정'이었다. 유료 시설 중 금액을 특정할 수 있는 58개소의 평균 이용료는 약 30만 8천원이었다. 최저 1만원(전남 해남군민광장)에서 최고 180만원(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은평, 오후 기준)까지 차이가 컸지만, 시간당·1일·면적당·피로연 포함 여부 등 산정 기준이 시설마다 달라 예비부부가 요금을 비교하기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 부대시설 여건도 열악했다. 196개소 중 56개소(28.6%)는 피로연을 열 수 없었고, 21개소(10.7%)는 주차공간이 연계되지 않았으며, 9개소는 둘 다 불가능했다. 울산은 2개소 모두, 대구는 10개소 중 8개소, 부산은 12개소 중 8개소가 피로연을 열 수 없었다. 전북도 16개소 중 8개소가 피로연 불가 시설로, 하객 식사는 인근 외식업체를 따로 이용해야 했다.

❍ 한편 서울과 경기도의 민원·문의 현황에서도 수요 증가가 확인된다. 서울은 2023년 4월부터 올해 8월까지 관련 민원이 7건, 20건, 21건, 22건으로 매년 늘어 누적 70건에 달했고, '예식 가능 공간 확대' 요청이 가장 많았으며 '소음', '비용 지원 확대 요청'이 뒤를 이었다. 경기는 2023~2024년 관련 민원이 없었으나 신규 시설 지정이 몰린 2025년 105건, 올해 147건으로 급증했으며, 대부분 신청 방법과 이용 절차에 대한 문의였다.

❍ 박정현 의원은 “예비부부들이 공공예식장을 찾는 수요는 매년 늘고 있는데, 정작 지자체는 지역별 편차는 물론 요금ㆍ피로연ㆍ주차 여건까지 제각각이고 세 곳 중 한 곳은 이용자가 아예 없는 개점휴업 상태로 방치하고 있다” 라고 말하며 "공유누리에 등록조차 안 되거나 반대로 관리주체가 불분명한 시설이 검색되는 등 기본적인 현황 파악부터 되어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 이어 "대전ㆍ충남ㆍ제주처럼 공공 예식장 자체가 없는 지역에는 기존 공공시설을 활용한 예식 공간 마련이 시급하다" 라고 말하며 "기존에 운영 중인 권역 또한 공공 예식장 숫자만 늘리기보다, 예비부부의 실수요를 반영해서 장기 미이용 시설은 폐지하고 이용률과 접근성, 편의성을 기준으로 운영 방식을 재설계해야 한다" 라고 강조했다. //끝

※ 참고자료

1. 광역자치단체별 공공예식장 운영 현황 총계표 (`26.8.31. 기준)

2. 권역별 지정 개소 대비 이용 실적 현황(2023~2026.8.)

3. 권역별 이용요금 유무 및 평균 이용료 현황

4. 권역별 피로연 진행ㆍ주차공간 연계 가능 여부 현황

5. 연도별 전체 예식ㆍ예약 건수 추이(2023~2027)

 

 

 

첨부자료

 

지자체 공공예식장 운영 현황 (박정현 의원실 재가공)

 

 

1. 광역자치단체별 공공예식장 운영 현황 총계표(`26.8.31.)

 

지역

지정개소

유료

무료

요금 미정

피로연 불가

주차 없음

예약 0건

서울

61

8

53

0

9

10

24

경기

29

7

18

4

9

3

16

강원

22

21

1

0

3

1

3

인천

17

0

17

0

0

0

9

전북

16

3

13

0

8

3

2

부산

12

9

3

0

8

1

1

경북

10

4

6

0

5

0

5

대구

10

4

6

0

8

2

8

경남

5

3

2

0

0

0

1

전남

5

4

1

0

3

0

3

충북

5

3

2

0

0

0

0

울산

2

1

1

0

2

1

2

광주

2

2

0

0

1

0

0

합계

196

69

123

4

56

21

74

 

 

※ 대전ㆍ충남ㆍ세종ㆍ제주 제외 (공공예식장 없음)

 

2. 권역별 지정 개소 대비 이용 실적 현황(`23~`26.8.)

 

지역

지정개소 (이용확인)

이용有

예약0건

0건 비율

서울

61

37

24

39%

경기

29

13

16

55%

강원

22

19

3

14%

인천

17

8

9

53%

전북

16

14

2

13%

부산

12

11

1

8%

경북

10

5

5

50%

대구

10

2

8

80%

경남

5

4

1

20%

전남

5

2

3

60%

충북

5

5

0

0%

울산

2

0

2

100%

광주

2

2

0

0%

합계

196

122

74

38%

 

※ 인천: 17개소 중 16개가 2025년부터 지정. 전북: 16개소 중 13개가 2025년 부터 지정

※ 서울: 61개소 중 40개가 2025년부터 지정.

 

3. 권역별 이용요금 유무 및 이용료 현황

 

지역

지정개소

유료

무료

요금미정

서울

61

8

53

0

경기

29

7

18

4

강원

22

21

1

0

인천

17

0

17

0

전북

16

3

13

0

부산

12

9

3

0

경북

10

4

6

0

대구

10

4

6

0

경남

5

3

2

0

전남

5

4

1

0

충북

5

3

2

0

울산

2

1

1

0

광주

2

2

0

0

합계

196

69

123

4

 

 

 

4. 권역별 피로연 진행 및 주차공간 연계 가능 여부 현황

 

지역

지정개소

피로연 불가

비율

주차 없음

비율

둘다 불가

서울

61

9

15%

10

16%

2

경기

29

9

31%

3

10%

1

강원

22

3

14%

1

5%

0

인천

17

0

0%

0

0%

0

전북

16

8

50%

3

19%

2

부산

12

8

67%

1

8%

1

경북

10

5

50%

0

0%

0

대구

10

8

80%

2

20%

2

경남

5

0

0%

0

0%

0

전남

5

3

60%

0

0%

0

충북

5

0

0%

0

0%

0

울산

2

2

100%

1

50%

1

광주

2

1

50%

0

0%

0

합계

196

56

28.6%

21

10.7%

9

 

 

5. 연도별 전체 예식 및 예약 건수 추이(`23 ~ `27)

 

구분

2023

2024

2025

2026(~8월)

2027(예약)

예식건수

233

357

540

457

-

예약건수

260

435

555

934

648

 

※ 2026년 예약건수는 9월 이후 예정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