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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국회의원 보도자료] 재생에너지 100GW 시대, 에너지기상 담당 인력은 3.4명?

  • 게시자 : 국회의원 안호영
  • 조회수 : 43
  • 게시일 : 2026-10-08 12:49:39

재생에너지 100GW 시대, 에너지기상 담당 인력은 3.4명?

 

 

- 안호영 의원 “재생에너지 100GW 시대, 기상예보가 전력수급의 핵심 인프라”


- 기상청 재생에너지 기상업무 담당 인력 3.4명 수준, 관련 예산은 전년 대비 67.7% 감소


- 기상청장 “한 사람이 여러 업무 담당.. 증원 등 조직 보강 노력할 것”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은 기상청 국정감사에서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기상예보가 국가 전력수급을 뒷받침하는 핵심 정보로 자리 잡고 있다며, 에너지기상 분야의 전담 기능과 전문인력, 예산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력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2026년 9월 기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은 40.6GW로 2015년 대비 12배 증가했으며, 2030년에는 100GW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특정 시간대 총전력수요 대비 태양광 발전 비중도 올해 최대 48.4%까지 높아졌다. 안 의원은 "발전량 예측이 빗나가면 부족한 전력을 급하게 보충하거나 다른 발전기를 불필요하게 가동할 수 있다"며 "재생에너지 확대에 맞춰 예측 역량도 함께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올해 2월 ‘재생에너지 기상정보 플랫폼’을 개시하고, 6월 에너지기상 요약정보 제공에 이어 9월 29일부터 실증지역 대상 기상예측자료 플랫폼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안 의원은 이러한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해당 정보가 전력거래소와 발전사업자의 실제 예측·운영시스템에 활용되고 있는지, 기존 방식 대비 발전량 예측오차가 얼마나 줄었는지 검증하고 있는지를 질의했다.

이에 기상청장은 "기상청은 재생에너지 기상정보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해 현재는 준비 단계"라고 답했다.

 

실제로 안 의원실이 실증지역인 새만금을 관할하는 새만금개발청에 확인한 결과, 육상태양광 사업자와 재생에너지 관련 용역 등 현장에서는 기상청 플랫폼의 기본정보를 참고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플랫폼이 발전량 예측과 운영 의사결정에 직접 쓰이는 단계까지는 아직 이르지 못한 것이다.

 

안 의원은 "서비스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지금이 현장 활용도를 끌어올릴 적기"라며 "사업자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수요를 파악하고, 예측자료를 실제 발전량과 비교·검증해 신뢰를 쌓아가야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안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에너지기상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은 업무 투입량을 합쳐도 3.4명 수준으로, 기상융합서비스과 2명, 수치예보기술과와 위성분석과 각각 0.7명이었다. 재생에너지 기상지원 체계 구축 예산도 지난해 36억 7,300만 원에서 올해 11억 8,500만 원으로 67.7% 줄었다.

 

안 의원은 "현장의 요구를 받아 예측자료를 개선하고 실제 발전량과 비교해 오차를 분석할 전담 기능이 필요하다"며 "초기 구축비가 줄었다고 하더라도 이제는 서비스를 확대해야 하는 시점인 만큼, 관측장비 유지관리와 예측 검증, 현장 지원 예산은 지속적으로 확보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상청장은 "기존 업무에 신규 업무를 더해 수행하다 보니 한 사람이 여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며 "7명 증원을 요청했으나 내년도에는 연구사 1명이 반영됐다. 과 명칭 변경부터 시작해 조직 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기상청이 조직 보강 의지를 갖고 있는 것은 다행이지만, 에너지기상의 중요성에 비해 인력이 여전히 모자라지 않을까 염려된다"며 "국회도 필요한 인력과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력·예산 확보계획과 서비스 확대 일정, 효과를 평가할 지표를 마련해 종합감사 전까지 보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 붙임: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 및 태양광 발전 비중 추이, 에너지기상 담당 인력 현황 P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