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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국회의원 국정감사 보도자료] 검사 안 되고 방치되는 LPG 가스용기 31만개, 폭발사고의 씨앗 될지도..

  • 게시자 : 국회의원 허성무
  • 조회수 : 47
  • 게시일 : 2026-10-08 18:15:58

검사 안 되고 방치되는 LPG 가스용기 31만개, 폭발사고의 씨앗 될지도..

-20년 이상된 노후 LPG 용기 527.5만개 사용 中..

-2026 잉여용기 31만개 중, 노후/잉여 수거 용기는 6300개 뿐..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국회의원(창원 성산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7일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검사를 받지 않고 행방도 모른 채 방치되어 있는 LPG 용기가 31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사용 중인 LPG 용기는 총 826만 3천 개로, 이 가운데 20년 미만 용기는 398만 8천 개, 20년 이상 노후 용기는 427만 5천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노후 용기뿐만이 아니다. 정기적인 재검사를 받아야 하는 LPG 용기 가운데 검사 이력이 확인되지 않고 행방조차 파악되지 않는 용기가 약 31만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 여부조차 확인되지 않는 이들 용기가 장기간 방치될 경우 안전사고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가스안전공사와 지자체는 노후·방치 LPG 용기를 수거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 기준 거창군, 군산시, 전라남도 등 3개 지자체는 총 2억 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거창, 군산, 해남, 신안, 완도, 장흥, 무안, 강진, 여수, 순천, 고흥, 보성, 화순, 장성 등 지역에서 LPG 용기 수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역시 약 5,300만 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해 강원 충전협회, 의성군 LPG 충전사업자, 경기지역 전문검사기관 등과 함께 수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계획된 수거 목표는 지자체 사업 4,730개와 가스안전공사 자체사업 1,654개를 합쳐 총 6,384개에 불과하다. 이 같은 규모가 매년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현재 행방이 확인되지 않는 약 31만 개의 LPG 용기를 모두 수거하는 데 48년 이상이 걸리는 셈이다.

이에 허성무 의원은“노후화되거나 행방이 확인되지 않는 LPG 용기는 안전사고의 위험을 키울 수 있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단순히 공사 자체 예산을 늘리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지자체와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LPG 사업자가 적극적으로 용기를 회수·반납할 수 있도록 유인책을 마련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