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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국회의원 국정감사 보도자료] 게임 수출 85억 달러인데 해외마켓 지원 22억원…산업 체급에 맞게 키워야

  • 게시자 : 국회의원 임오경
  • 조회수 : 12
  • 게시일 : 2026-10-14 13:43:37

- 콘텐츠 수출 60.4%가 게임…종사자는 13% 미만

- 게임스컴 한국 23개 기업·게임 참여, 브라질은 78개 기업 대표단

 

국내 콘텐츠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게임산업의 해외마켓 참가 지원 예산이 올해와 내년 모두 22억원에 그쳐 산업 규모에 걸맞은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문화체육관광위 임오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광명갑)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5 콘텐츠산업조사’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콘텐츠산업 수출액 140억8천만 달러 중 게임이 85억 달러로 60.4%를 차지했다. 반면 게임산업 종사자는 전체의 13% 미만이다.

 

올해 게임 해외마켓 참가 지원 예산은 2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늘었지만, 내년에도 같은 규모로 편성됐다. 이 예산으로 독일 게임스컴, 도쿄게임쇼, 차이나조이, 브라질게임쇼, 게임스컴 아시아 등 5개 마켓을 지원해야 해 마켓당 평균 4억4천만원 수준이다. 참가기업 증가와 환율 상승으로 달러 기준 기업당 지원 규모는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다.

 

올해 독일 게임스컴에는 66개국 1,743개 기업이 참가하고 41개국에서 48개 국가관을 운영했다. 한국은 B2B 공동관에 13개 기업이 참가하고 B2C 공동관에서 게임 10종을 선보였다.

 

반면 브라질은 게임개발자협회와 수출투자진흥청을 중심으로 78개 기업 대표단을 꾸리고 관광청과 중소기업 지원기관까지 후원에 나섰다. 한국의 참가기업 13곳과 출품 게임 10종을 합친 23개보다 3배 이상 큰 규모다. 게임 수출 85억 달러로 브라질 게임시장 전체 규모의 3배가 넘는 한국이지만 해외 전시에서는 존재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현장 평가도 냉정했다. 한 게임 전문매체는 한국관을 ‘대문자 E들 사이에 낀 소문자 i’에 비유하며 해외 바이어의 관심을 끌 홍보 장치가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임 의원은 게임 수출이 해외 퍼블리셔·투자사·바이어와의 직접 상담을 통해 계약으로 이어지는 만큼 국가관 규모와 홍보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수출계약 성과까지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오경 의원은 “게임은 콘텐츠 수출의 60.4%를 책임지는 산업인데 해외마켓 지원은 22억원에 머물러 있다”며 “산업 체급에 걸맞게 예산과 국가관 지원을 확대하고, 우리 게임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