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위
[남인순 국회의원 국정감사 보도자료]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50%가 의사과학자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50%가 의사과학자
남인순 의원 “2027년 정부예산안 의사과학자 양성 예산 16.7% 삭감,
신약 개발 및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 위해 의사과학자 양성 강화해야”
우리나라에서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가 나오려면, 전주기 의사과학자 연구 생태계 조성 및 강화가 필요한데, 2027년 정부예산안은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예산을 올해보다 16.7% 삭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구병)은 20일“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광개폐성 이온 채널과 광유전학에 관한 발견을 한 공로로 칼 다이서로스, 페터 헤게만, 게오르크 나겔 등 3인을 선정했다”면서 “우리나라는 노벨 평화상과 노벨 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했지만, 아직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중국에서 총 7명이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했는데, 일본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6명 중 3명이 의사과학자”라고 밝혔다.
남인순 의원은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중 의사과학자 수상자가 포함된 수상은 10건 중 5건이며, 일본 노벨생리의삭상 수상자 6명 중 3명이 의사과학자였다”면서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의 50%가 의사이면서 과학자, 면역학 분야 의사과학자였고, 또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의 연구 커리어 분석 결과, 첫 연구에서 핵심 연구 성과 도출 시 까지 20년 내외 소요되며, 수상까지 30년 내외가 소요되었다”고 밝혔다.

※ 보건산업진흥원 2026년 국정감사 자료
보건산업진흥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 오사카대학교 사가구치 시몬 교수는 면역학·자가면역 분야 권위자로 2025년에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했는데, 1979년 T세포 관련 연구를 시작하여, 1995년 조절 T세포 규명(노벨상과 관련된 핵심 발견)하였고, 2003년 핵심 기전을 규명(노벨상과 관련된 핵심 확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남인순 의원은 “보건산업진흥원이 제출한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를 배출하기 위한 정책적 과제’에 따르면, 미국, 영국 등 주요 국가는 의사과학자가 진료와 연구를 병행할 수 있도록 연구시간 보장, 연구비에서 인건비 보장, 대체인력 지원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구가 중단되지 않도록 연구 성장 단계별 연구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의사가 진료 현장에서 발견한 질문을 연구로 연결하고, 연구 성과를 환자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전주기 의사과학자 연구 생태계 조성 및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의학-과학(공학)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학위과정 지원 확대, 양성된 의사과학자에 대한 연구 및 진료-연구 병행 환경 조성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인순 의원은 “하지만, 2027년 보건복지부 예산안을 살펴보면, 질병 원인을 규명하고 신약을 개발하는 등 미래 먹거리 창출에 기여할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예산이 16.7% 삭감되었다”고 우려했다.
<2027 보건복지부 예산안 중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

남인순 의원은 “내년 보건복지부 예산안에 편성된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예산은 844억 4,800만원으로 올해 본예산 1,103억 8,400만원보다 16.7%인 169억 3,600만원이 감액되었다”면서 “세부 항목을 보면 ‘의사과학자 박사 후 연구성장’의 내년 예산이 592억 2,500만원으로 올해 예산 633억 3,400만원보다 40억 8,400만원(6.4%) 줄었고, ‘의사과학자 글로벌 연수지원’은 47억원으로 올해 예산 83억원보다 43.4%인 36억원이 감액되었으며,‘의사과학자 글로벌 공동연구지원’도 200억원으로 올해 예산 287억 5,000만원보다 30.4%인 87억 5,000만원 줄었다”고 밝혔다.
남인순 의원은 “이재명 정부는 ‘의료AI·제약·바이오헬스 강국 실현’을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보건의료 R&D를 강화’하기로 하였으며, ‘의과학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학부부터 박사 취득, 연구까지 의사과학자 체계적 지원, 신기술·현장 수요 기반 바이오헬스 핵심 융복합 인재 양성’을 추진하겠다고 하였다”고 전제하고 “의사과학자는 의사 면허와 박사 학위를 모두 취득하고 새로운 치료법 등을 연구하는 융합형 전문가로, 신약 개발과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 등 우리나라가 기초의학 및 제약·바이오헬스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