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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한병도 2026 국정감사 보도자료] 지은 지 40년 넘은 국립대 건물, 10년 뒤 두 배… 부산대 등 3곳 건물 전부 안전등급 '미실시'

  • 게시자 : 국회의원 한병도
  • 조회수 : 32
  • 게시일 : 2026-10-21 17:37:04

 


지은 지 40년 넘은 국립대 건물, 10년 뒤 두 배…

 

부산대 등 3곳 건물 전부 안전등급 '미실시'

 

 

-국정감사 받는 부산·경남·경북·강원 지역 9개 국립대 교육용 건물 1,276동 분석

-40년 넘은 건물 259동(20.3%) → 2035년 444동(34.8%)… 부산교대는 34.3%로 국립대 38곳 중 공동 3위

-부산대(166동)·한국해양대(52동)·부산교대(35동)는 건물 전부 안전등급 '미실시'…

-한병도 "안전등급 확인·개축 우선순위 공개, 교육부 전수 확인 필요"

 

부산·경남·경북·강원 지역 9개 국립대의 교육용 건물 다섯 동 중 한 동 가까이가 지은 지 40년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교육위원회)이 부산대에서 현장감사를 받는 부산대·경상국립대·경북대·강원대·부경대·한국해양대·부산교대·창원대·진주교대 9개 국립대의 교육용 건물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99개 대학의 교육용 건물 1,276동 가운데 1986년까지 지어져 40년이 넘은 건물은 259동(20.3%)이었다. 지금 건물을 그대로 쓴다고 가정하면 2035년에는 1995년까지 지은 건물이 모두 40년을 넘겨 444동(34.8%)이 된다. 50년이 넘은 건물도 61동이다.

 

대학별로는 부산교대가 35동 중 12동(34.3%)으로 국립대 38곳 가운데 공동 3위였고, 2035년에는 18동(51.4%)으로 건물 절반이 40년을 넘는다. 경북대는 218동 중 61동(28.0%, 7위)에서 2035년 92동(42.2%)으로, 부산대는 166동 중 42동(25.3%, 8위)에서 66동(39.8%)으로 늘어 두 대학 모두 열 동 중 네 동 안팎이 40년을 넘는다. 강원대는 315동 중 64동(20.3%)에서 107동(34.0%)으로, 경상국립대는 266동 중 47동(17.7%)에서 83동(31.2%)으로 늘어난다.

 

학생이 생활하는 기숙사도 낡아 간다. 경상국립대는 기숙사 정원 5,856명 중 40년 넘은 건물에 사는 학생이 305명(5.2%)인데, 2035년에는 1,515명(25.9%)으로 늘어난다. 부산교대는 정원 695명 중 83명(11.9%)이 이미 40년 넘은 기숙사에 산다.

 

부산대(166동)·한국해양대(52동)·부산교대(35동)는 교육부에 낸 건물 현황에서 건물 전부의 안전등급을 '미실시'로 적었다. 창원대는 통합한 거창·남해캠퍼스 건물 18동에는 등급을 적었지만, 창원 본교 건물 56동은 전부 '미실시'였다. 9개 대학을 합치면 1,276동 중 422동(33.1%)이 '미실시'다.

 

같은 대학의 체육관·기숙사는 올해 여름 교육부의 국립대 체육관·기숙사 안전점검에서 9개 대학 가운데 6곳의 체육관·기숙사에서 C등급이 나왔다. 부산대는 점검 대상 18곳 가운데 511 간이체육관과 512-1 테니스관리동이 C등급이었다.

 

경북대는 제1체육관과 211기숙사, 경상국립대는 여학생생활관, 진주교대·부경대·부산교대는 체육관이 C등급이었다. 한국해양대 기숙사 아치관은 올해 3월 정밀점검에서 C등급을 받았다.

 

한병도 의원은 "국립대 건물은 학생이 공부하고 생활하는 공간이자 국민의 재산"이라며 “새 건물을 짓는 일만큼 지금 있는 건물이 안전한지 아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부산·경남·경북·강원 대학 감사 내용을 토대로 교육부에 국립대 건물 안전등급 전수 확인과 개축 재원 대책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