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

지난 대선때 SNS에서 야당후보를 비난하던 한국투자공사 사장 안홍철씨, 공사 수익률 2배 이상 부풀리는 꼼수 경영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07
  • 게시일 : 2015-12-14 15:11:00

지난 대선때 SNS에서 야당후보를 비난하던

한국투자공사 사장 안홍철씨,

공사 수익률 2배 이상 부풀리는 꼼수 경영

본인 월급 껑충 뛰는데, 신입사원 월급 제자리 수준

 

최재성의원(기획재정위원회, 경기 남양주갑)한국투자공사 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안홍철 씨의 경영능력과 지도자로서의 소양에 중대한 결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사와 국부를 위해서라도 본인이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였다.

 

안홍철씨는 지난 대선때 본인의 SNS에 갖은 비난과 욕설로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였던 인사로 201312월에 한국투자공사 사장으로 임명되었다. 공인으로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선거운동을 하였던 점이 지적되면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여야 간사간 합의로 사장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그러나 본인은 국회에 양해를 구한다면서 실적으로 평가해달라고 하면서 아직까지 사장직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경환 부총리는 국회의 의견을 존중한다지만 법으로 조치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는 핑계로 사장 인사에 관여하지 않고 있어 사실상 국회의견을 방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국회에 제출한 한국투자공사 실적이나 공사의 인사운영을 보아도 부적절한 사장인사 였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안홍철씨 실적 부풀리기, 전임사장만 못한 실적

 

한국투자공사의 투자수익률을 보면 2014년까지 해왔던 미달러화 기준방식으로 ‘139.09%, ’144.02%, ‘151~70.59%’13년말 안홍철씨가 사장으로 부임한 이레로 수익률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그런데 올해 1월부터 새롭게 도입한 통화바스켓 기준 수익률을 보면 ‘1311.39%, ’1410.03%, ‘151~73.58%로 달러화 기준 수익률의 곱절이상으로 나타난다.

 

공사가 설립된 이래로 사용해 왔고 국제적으로도 통용되고 있는 달러화 기준방식 수익률로는 안홍철씨의 경영실적은 그야말로 F학점 수준이다. 그런데 돌연 공사가 사장 결재로 ‘151월부터 통화바스켓 기준 수익률을 도입하면서 F학점 실적이 B학점 실적으로 바뀐 것이다.

 

결산월

10

11

12

13

14

151~7

비고

12

USD

기준

8.17

-3.98

11.71

9.09

4.02

0.59

공사설립부터 사용방식

통화바스켓 기준

6.99

-2.40

11.82

11.39

10.03

3.58

‘151월 도입

출처 : 한국투자공사 제출자료 편집

한국투자공사 자료에 따르면 대다수 국부펀드는 미달러화 기준 혹은 자국 통화 기준으로 수익률을 산정하고 있으며, 통화바스켓 기준 수익률은 노르웨이의 NBIM 등 소수의 국부펀드에서만 공식지표로 사용하고 있고 싱가포르의 GIC는 보조지표로 사용하고 있어 국제적으로도 공식지표라 보기 어렵다.

 

한국은행도 공식적으로 수치를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외환운용액 수익률을 달러화 기준으로 산출하되 바스켓 기준은 보조지표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 취지는 달러화가 국제통용 화폐인 만큼 국제비교나 외환보유액 산정시 달러화 기준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국부펀드

수익률 산정 기준

비고

KIC(한국투자공사)

통화바스켓 / USD

통화바스켓 ‘151월 도입

NBIM

통화바스켓 / NOK

 

GIC

USD / 통화바스켓

통화바스켓 보조지표 활용 

National Pensions Reserve Fund

EUR

 

China Investment Corporation

USD

 

Australian Future Fund

AUD

 

Temasek Holdings

SGD

 

Alberta’s Heritage Fund

CAD

 

출처 : 한국투자공사 제출자료 편집

 

그런데도 안홍철씨는 20151월 사장결재로 통화바스켓 기준 수익률을 도입하였고, 대외홍보나 홈페이지 등에서 ‘14년 공사의 투자수익률을 홍보할 때 통화바스켓 기준 수익률을 강조하고 있다.

 

안홍철씨가 통화바스켓 기준 수익률을 도입한 배경은 달러화기준 수익률이 저조한 것을 극복하기 위함이였다는 것이 본인이 지난 19일 결재한 통화바스켓 기준 수익률 산정방안 검토을 보면 명확하다.

이 문건에서 당 공사는 위탁계약에 따라 미달러화 기준으로 수익률을 산정하여 성과평가를 받으며 대외적으로도 동 기준으로 수익률을 공시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특정통화의 가치가 급격히 변동할 경우 동 환변동 효과에 따라 특정 통화 기준 수익률이 크게 좌우되는 단점을 보완함”, “미 달러화대비 동 통화바스켓의 환변동을 감안이라면서 통화바스켓의 구성방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통화바스켓 수익률 산정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해석하자면 미달러 기준 환율이 강세가 되면 공사가 각 국가에 투자한 수익을 달러로 환산하면 수익률이 하락할 수밖에 없다. 공사는 환변동을 해소하기 위해 달러로 환산하지 않고 각 국가의 통화가액 기준으로 수익률을 산정하고 이를 기하평균하여 종합하는 통화바스켓 기준 수익률을 도입하였다고 설명하는 것이다. 요컨대 국제통용인 달러화기준으로 수익을 환산하지 않고 화폐별로 수익을 산출해서 합산하니 달러화가 강세이어도 환변동에 상관없이 수익률이 배이상 뻥튀기 되는 마법의 셈법인 것이다.

통화바스켓 기준 수익률 산정방안 검토(‘15.1.9)

 

한국투자공사가 달러화가 강세이어서 달러화 기준 수익률이 아니라 통화바스켓 기준 수익률을 기준으로 실적을 홍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또한 안홍철씨가 도입하였다는 통화바스켓 기준 수익률을 보아도 전임 사장 때보다 수익률이 낮게 나타나고 있다.

 

실적으로 평가해달라는 안홍철씨의 실적 부풀리기, 달러화 기준이든 통화바스켓 기준이든 전임사장에도 못 미치는 안홍철씨의 경영성과를 보면 사장으로 적격하다고 보기 어렵다.

 

안홍철씨 본인 재임기간 2년 동안 기본연봉 1천만원(5.7%) 증가? ‘14년 성과급은 기본연봉의 119%, 반면 신입사원은 1년간 25만원(0.9%) 증가, ’14년 성과급은 기본연봉의 26%

 

한국투자공사 자료에 따르면 안홍철씨가 부임한 ‘1312월말임을 감안하면 안홍철씨 기본연봉은 ’13181백만원에서 ‘15191백만원으로 2년만에 1천만원 이상(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성과급도 기본연봉의 119%에 이르는 215백만원에 이르고 있다.

 

구 분

2013

2014

2015

비고

기본연봉

181,148

181,148

191,524

기본연봉

‘13~’15년 동안 10,376천원 (5.7%)증가

성과급

204,335

215,291

미확정

기본연봉 대비 성과급 비율

113%

119%

-

출처 : 한국투자공사 제출자료 편집

 

반면 최근 3년 공채 신입사원 평균 연봉을 보면 안홍철씨 재임기간 중 ‘13~’14년 동안 25만원(0.9%) 증가하는데 그쳤다. 성과급도 기본연봉의 26% 수준에 불과하다.

구 분

2012

2013

2014

비고

기본연봉

27,416

27,635

27,883

기본연봉

‘13~’14년 동안 248천원 (0.9%)증가

성과급

4,663

6,195

7.333

기본연봉 대비 성과급 비율

17%

22%

26%

출처 : 한국투자공사 제출자료 편집

 

억대 연봉인 안홍철씨가 2년동안 천만원 소득이 늘어나고 ‘14년에 성과급으로 215백만원이나 받는데, 연봉 3천만원에도 못 미치는 공사의 신입사원은 1년동안 겨우 25만원 연봉이 늘어나고 성과급은 기본급의 30%도 채 못 받고 있는 것이다.

 

한국투자공사에 따르면 임원의 연봉과 성과급은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지침 및 통보에 따라 정해지는 것으로 한국투자공사가 임의로 정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침 및 통보가 있더라도 기관장이 통보한 상한의 범위내에서 연봉을 줄이는 것이 가능하며, 직원의 연봉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지적되지 않을 정도로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되어 있다.

 

이를 감안하면 안홍철씨가 본인의 월급인상분, 성과급을 정함에 있어 공채 신입사원의 월급 수준을 고려해야 하는 것이 타당하다.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의 소득증대가 절실히 요구되고, 사회지도층의 솔선수범이 중요한 시점에서 본인의 월급은 껑충 뛰는데 신입사원 월급은 제자리 수준으로 방치한 안홍철씨의 방침은 본인 중심의 사고로 공사의 CEO로 부적절한 결정이다.

 

최재성 의원은 지난 대선때에는 비난과 욕설로 야당의 후보를 비방하던 안홍철씨의 처사는 공인으로서 매우 부적절하였다. 안홍철씨가 재임기간 중 저조한 실적을 부풀리려고 하였다는 점, 사회초년생인 신입사원 월급인상에는 인색한 등 공사운영에 있어 지도층이 보여야할 모범과 반대의 처사를 하고 있는 점 등을 보면 공사의 사장으로서 부적격하다.”면서 본인의 과실을 덮고 자리에 연연해하려고만 하지 말고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