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수현 수석대변인] 국민의힘은 고발 협박이 아니라, 진실 규명에 협조해야 합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27
  • 게시일 : 2025-09-19 14:22:22

박수현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국민의힘은 고발 협박이 아니라, 진실 규명에 협조해야 합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본인의 망언을 덮으려고 하는지,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한 정치공작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정청래 대표를 형사 고발할 예정”이라며 겁박에 나섰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법농단 의혹을 감추기 위해 고발 운운하며 여당 대표까지 협박해야겠습니까? 국민의 대표라면 응당 국민적 의혹에 발 벗고 나서 진실규명을 해야지, 의혹제기에 발끈해 협박하며 입을 틀어막으려 하면 되겠습니까?   

 

더불어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윤석열 파면 직후 한덕수 전 총리와 만나 '이재명 사건은 대법원에서 알아서 처리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제보가 있어, 국민께 보고하고 사실을 확인하려고 한 것입니다. 

 

지금 국민의힘의 고발 협박은 민주당은 어떤 의혹 제보가 있어도 입꾹닫 하라는 입틀막 시도입니다. 아직도 윤석열과 함께 야당과 언론 탄압하던 버릇을 버리지 못한 겁니까?  

 

민주당과 정청래 대표는 '내란종식'을 '역사적 책무'로 확신합니다. '내란청산'이 '후세에 대한 의무'라고 믿습니다. 내란종식은 협치의 대상이 아닙니다. '내란추상 민생춘풍'할 것입니다. 내란은 가을 서릿발처럼 종식할 것입니다. 민생은 봄바람처럼 협치할 것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앞에서 양당 대표가 약속한 민생경제협의체의 성과로 국민께 희망을 드릴 것입니다. 국민의힘도 이 시대정신에서 낙오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국민의힘이 아무리 고발협박으로 사법농단에 대한 의혹을 막으려 해도 막을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이 정청래 대표와 여당을 고발하는 즉시 '무고죄'로 대응할 것임을 경고합니다. 진실을 향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 하지 마십시오.

 

2025년 9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