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아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대통령의 해외동포 간담회 취지를 훼손해서는 안 됩니다

대통령의 동포간담회 격려사에 대해 앞뒤 맥락도 살피지 않은 채 “공허한 수사이자 책임 회피성 구호”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이는 해외동포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듣고 국가의 책임을 다하기 위한 간담회의 취지를 훼손하는 일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말씀은 조국의 역사적 고비마다 헌신과 희생을 보여준 해외동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제 앞으로 다시는 우리 동포 여러분이 본국을 걱정하는 누군가 '한국 사람이세요?'라고 물어볼 때 가슴이 두근두근하지 않는 그런 나라를 꼭 만들겠다"고 조국이 해외동포들의 헌신과 희생에 이제는 대한민국이 보답하겠다는 진심의 표현이었습니다. 

국익과 국민을 지키는 외교·안보에는 여야가 없습니다. 불법 계엄과 내란의 위기 속에서 해외동포들이 얼마나 조국을 걱정했는지 모르십니까? 

해외동포들은 조국의 독립운동과 민주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언제나 가슴에 조국을 새기며 헌신과 희생으로 대한민국의 역사를 함께 써왔습니다. 그래서 역대 모든 대통령이 해외 순방 때마다 재외동포 간담회를 통해 관심과 지원을 약속해왔습니다.

해외동포 간담회마저 정쟁의 도구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해외동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전 세계 어디에 있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 10월 2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