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원 일동 성명서, 최교진 후보자, 교육현안 풀어낼 적임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425
  • 게시일 : 2025-09-03 17:47:06

​최교진 후보자, 교육현안 풀어낼 적임자

 

국민의힘은 구태의연한 색깔론 멈추고 임명에 협조하라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마쳤습니다. 최교진 후보자는 3선의 교육감 출신으로서 교육전문가로서의 정책 능력을 충분히 보여줬습니다.

 

아이들을 한 줄로 세우는 입시경쟁에 멍드는 공교육, 30조원을 넘기며 매해 신기록을 돌파해가고 있는 사교육 시장, 수도권 집중으로 지방부터 무너져 가고 있는 교육 현장 등 우리 공교육이 넘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교사 출신 최교진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교육경쟁을 완화하고 미래세대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교육의 중요한 가치’라는 뚜렷한 철학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공교육 회복을 위한 교권보호 정책,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추진’에 대해서도 실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민주당 교육위원회는 어제 인사청문회를 통해 최교진 후보자가 뚜렷한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교육현장에 산적해 있는 문제를 풀어낼 적임자임을 확인했습니다.

 

국민의힘에는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인사청문회는 우리 아이들의 성장과 미래를 위한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교육부 수장으로서의 자질과 능력 검증의 장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구태의연한 색깔공세를 반복했습니다.

 

정책과 능력 검증은 관심도 없는지 후보자가 자신의 과거 과오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질문을 반복했고,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색깔공세에 몰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청문회에서 최교진 후보의 민주화 운동 경력을 종북으로 몰아붙이며 군사독재 시절 색깔론을 재현했습니다. 윤석열 내란수괴 잔당의 권위주의적 민낯을 드러낸 것입니다. 구태의연한 색깔공세에 공감하는 국민은 없을 것입니다.

 

한 차례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낙마로 교육부 장관 공백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고교학점제 개선, 유보통합, 교육재정 확보 등 당장 풀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괜한 트집잡기를 멈추고 교육부장관 임명에 협조하기 바랍니다.

 

2025년 9월 3일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