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정청래 당대표,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 간담회 인사말
정청래 당대표,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 간담회 인사말
□ 일시 : 2025년 9월 10일(수) 오후 1시 30분
□ 장소 :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 정청래 당대표
오늘 처음 여기 와보는데 정말 놀랐습니다. 도시 하나가 안에 있는 것처럼 사람들도 많고 활기차고, 또 규모에 놀랍니다. “과연 삼성답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방명록에 반도체 세계 1등을 기원하는 뜻에서 삼성을 응원하는 방명록을 썼는데 삼성의 반도체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이고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는 당당한 세계 1등 주자가 되어서 앞으로 대한민국의 자부심과 자긍심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삼성전자를 응원하면서 인사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귀중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삼성전자 임원 여러분, 함께 해주신 의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시설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매우 뜻깊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반도체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입법과 저희가 도울 일이 있으면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급변하는 통상질서로 지연되었던 평택 5공장 착공이 재개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부디 공사가 차질 없이 잘 마무리되어 대한민국 반도체 기술이 한층 더 도약하는 토대가 되길 기원합니다.
반도체 산업은 21세기 산업의 쌀이자 한국 경제의 든든한 기둥입니다. 우리나라 최대 수출 품목이자 세계 시장 점유 2위에 달하는 국민 모두의 자부심입니다. “반도체가 살아야 한국 경제가 산다”라는 말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반도체 산업은 현재 큰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관세 등 통상 불확실성은 갈수록 커지고 후발 주자들의 기술 추격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자랑스럽게도 지난 8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7.1%가 상승하며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뒀습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의 공로라고 생각합니다. 잘 버텨주고 계시지만 현장의 어려움 또한 분명히 존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반도체 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우리 산업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제들을 눈여겨보고 듣겠습니다. 여러분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말씀해주시고 또 오늘 시간이 부족하면 자료를 전달해 주시면 꼼꼼히 잘 살펴보겠습니다.
어제 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도 분명하게 말씀드렸듯이 세계 1등 반도체 국가를 만들기 위해 당력을 집중하겠습니다. ‘반도체특별법’을 만들어서 뒷받침하겠습니다. 세계 1등 반도체 국가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합니다. 당이 이를 확고히 뒷받침하겠습니다. 미국과 유럽, 일본이 앞 다투어서 반도체 지원 정책을 내놓고 있는 만큼 우리도 더 이상 지체할 수는 없습니다. 국가차원의 적극적 지원과 투자로 산업 경쟁력을 높여야 합니다. 인프라 구축, 설비 확충, 연구개발 지원을 담은 반도체특별법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우리 의원님들도 많이 와주셨는데 대한민국 산업 성장 발전의 심장, 이곳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우리의 앞으로의 길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전영현 부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정말 고생 많이 하십니다. 고맙습니다.
2025년 9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