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전수미 대변인] 감사원을 '정권의 사냥개'로 부렸던 국민의힘, '내로남불'의 극치를 멈추십시오
전수미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6년 2월 5일(목) 오후 2시 2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감사원을 '정권의 사냥개'로 부렸던 국민의힘, '내로남불'의 극치를 멈추십시오
국민의힘이 임선숙 신임 감사위원 임명을 두고 "정권의 방패막이"를 운운하며 또다시 습관적인 비방에 나서고 있습니다.
임선숙 위원은 호남 최초의 여성 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역임하며 법조계에서 그 실력과 덕망을 인정받아 온 30년 경력의 법률 전문가입니다. 그런 사람을 오로지 '대선 캠프 활동 이력' 하나만으로 재단하여, "누구의 실장", "누구의 측근"이라는 딱지를 붙이는 것은 명백한 '폄훼'이자 '악의적 프레임 씌우기'입니다.
무엇보다 국민의힘이 그토록 목소리 높여 '감사원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논하는 모습은 정말 적반하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윤석열 정권 당시, 감사원을 전 정권 표적 감사의 도구로 전락시키고, 마치 '정권의 사냥개'처럼 부리면서 감사원의 헌법적 가치를 짓밟았던 세력이 과연 누구였습니까? 자신들이 집권했을 때는 감사원을 동원해 전방위적인 정치 보복을 자행하고, 감사위원회의 의결마저 패싱하며 폭주하더니, 이제 와서 '독립성'을 운운하는 것은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입니다.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독립성'은 민주당 정부를 공격할 때만 보장되는 ‘독립성'입니까? 검사 출신, 혹은 보수 정권의 입맛에 맞는 인사들로 채워졌던 과거의 감사원은 과연 '공정'했습니까? 검증된 여성 법조인이 임명되는 지금은 '장악'인 것입니까?
이재명 정부의 이번 인사는 무너진 감사원의 신뢰를 회복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움직이는 '정상적인 감사원'으로 되돌려놓기 위한, 적법하고 정당한 인사권 행사입니다.
국민의힘은 헌법 기관인 감사위원의 임명마저 정쟁의 소재로 삼으려는 저열한 시도를 즉각 중단하십시오. ‘김혜경 여사 실장'이라는 꼬리표를 붙여 개인의 30년 법조 경력을 지우려는 시도는, 역설적으로 국민의힘이 인물을 평가할 때 실력이 아닌 '정파적 잣대'만 들이대고 있음을 자인하는 꼴입니다.
국민은 자신들의 과거를 잊은 채 남 탓만 반복하는 '내로남불' 정당에게 더 이상 속지 않습니다. 국민의힘은 비판에 앞서 제발 거울부터 먼저 보기를 요청합니다.
2026년 2월 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