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김성회 원내대변인] 집회부터 준비해놓고 청문회에 앉은 국민의힘, 검증은 장외투쟁의 구실일 뿐입니까
김성회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집회부터 준비해놓고 청문회에 앉은 국민의힘, 검증은 장외투쟁의 구실일 뿐입니까
어제까지 5명의 국무위원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끝났습니다. 후보자들은 의혹 제기에 성실히 답변하는 한편, 각자의 자리에 맞는 전문성과 국정 수행 역량을 충분히 증명해 보였습니다.
정작 국민의힘은 청문회에 앉기도 전에 임명 반대를 위한 집회 신고부터 했다고 합니다. 공당으로서의 역할은 아예 포기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이 지명 첫날부터 쏟아낸 의혹 가운데 청문회장에서 입증된 것은 없었습니다. 언론조차 한방 없이 끝났다고 평가했습니다. 온 나라를 시끄럽게 하고 국무위원 후보자에 대한 국민적 신뢰만 떨어트리는 무책임을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결국 남은 것은 후보자를 향한 막말뿐이었습니다. 발달장애인 돌봄 정책을 설명하다 눈물을 보인 후보자에게 "갱년기냐"는 말이 돌아왔습니다. 온 국민이 지켜보는 엄중한 자리에서 할 말입니까.
반면 후보자들은 성실히 청문회에 임했습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4성 장군 출신의 군사안보 전문가로서,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경기도 도시주택실장과 국토부 제2차관을 지낸 주택·교통 적임자로서 각자의 국정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이형일 경제부총리,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들도 준비된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추석이 다음 주고 국정감사가 3주 앞입니다. 국민의힘이 역대 최대 규모라며 칼을 갈고 있는 예산안 심사도 남았습니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국회를 팽개치고 거리로 나가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닙니다.
국민의힘은 장외투쟁 계획을 거두고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즉각 협조하십시오. 제1야당의 책무는 거리에서의 정치 공세가 아닌, 국회 안에서의 민생 해결임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6년 9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