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조계원 대변인] 김재원 최고위원, 김태규·이진숙·주진우의 '극우 코인'이 부럽습니까?
조계원 대변인 서면브리핑
■ 김재원 최고위원, 김태규·이진숙·주진우의 '극우 코인'이 부럽습니까?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지난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시도 때도 없이 왼팔이 저려오는 분이 왜 시도 때도 없이 부부가 쌍으로 골프를 치고 다녀 나라를 엉망으로 만듭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숭어가 뛰니 망둥이도 뛴다더니, 김태규·이진숙·주진우 의원이 막말로 극우의 관심을 끌어모으자 김재원 최고위원도 뒤질세라 뛰어들었습니다.
대통령의 왼팔은 소년공 시절 공장 프레스 기계에 다쳐 장애를 얻은 팔입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그 산재 장애를 정치공세의 소재로 삼으면서, 일터에서 다친 산재 피해 노동자들의 가슴에 또다시 대못을 박은 것입니다.
장애는 비판의 대상이 아닙니다. 누구의 장애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장애를 조롱하는 것은 이 땅의 모든 장애인을 향한 모욕이자 패륜입니다.
더 황당한 것은 국민의힘의 공감 능력이 매우 선택적이라는 점입니다. 같은 회의에서 정점식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국감에서 대법원장에게 "온갖 모욕을 줬다"고 했습니다. 국감장에서 질문을 받은 대법원장에게는 '모욕'이라며 분개하고, 산재로 얻은 장애는 웃음거리로 삼는 정당. 권력자의 체면에는 예민하고 장애의 상처에는 둔감한 것이 국민의힘의 감수성입니까?
김재원 최고위원의 막말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제주 4·3을 '격이 낮은' 기념일이라 하고, 전광훈 목사가 우파를 '천하통일'했다고 치켜세웠다가 당원권 정지 1년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러고도 돌잔치 덕담을 하다 징계를 당했다며 억울해했습니다. 역사를 모욕하던 입이 이제는 장애를 조롱합니다. 징계로도 고쳐지지 않는 막말 체질입니다.
극우 유튜버나 하는 주장도 모자라 장애를 조롱하고 패륜을 일삼는 국민의힘, 그 정당에게 남은 유일한 길은 국민의 외면과 해산뿐입니다.
2026년 10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