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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국회의원 보도자료] ‘예보의 첫 단추’ 기상관측망 하루 두 번꼴 장애_지상·해양 등 관측장비 9종, 최근 5년간 장애 총 3,712건

  • 게시자 : 국회의원 김주영
  • 조회수 : 26
  • 게시일 : 2026-10-07 16:13:00


 

  • 보도일시: 즉시 배포일시 10월 1일 08:00
  • 담당자: 김주영 의원실 연락처 02-784-5260 e-mail gimpolovekjy@gmail.com

‘예보의 첫 단추’ 기상관측망 하루 두 번꼴 장애

지상·해양 등 관측장비 9종, 최근 5년간 장애 총 3,712건

파고부이 센서·부대장비는 줄고 장애빈도는 61.6% 급증

김주영 의원 “관측이 흔들리면 예보도 흔들려…

반복 장애 근본대책 마련해야”

폭염·집중호우 등 극한 기상이 일상화되는 가운데, 기상관측장비에서 최근 5년간 하루 평균 두 번꼴로 장애·결측·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관측망 확대와 장비 교체에도 장애가 줄지 않아 반복 고장 원인분석과 예방정비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이 01일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관측장비별 장애 현황’에 따르면 지상·해양·고층·도로 관측장비 9종에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3,712건의 장애가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21년 510건에서 2022년 599건, 2023년 830건, 2024년 895건으로 증가했으며, 2025년에도 878건을 기록했다. 2025년 장애 건수는 2021년보다 72.2% 늘어난 규모다. 올해도 6월까지 이미 327건의 장애가 발생했다.

<최근 5년간 연도별 관측장비별 장애(결측 및 오류 등) 건수>

(출처 : 기상청/ 김주영 의원실 재구성)
구분 장비명 ’21 ’22 ’23 ’24 ’25 ’26.6
장비**
(센서수)
장애
건수
장비**
(센서수)
장애
건수
장비**
(센서수)
장애
건수
장비**
(센서수)
장애
건수
장비**
(센서수)
장애
건수
장비**
(센서수)
장애
건수
지상 자동기상관측장비* 6,007 355 6,242 409 6,407 565 6,440 629 6,891 538 6,943 195
황사관측장비 72 16 72 14 72 14 74 11 74 16 74 8
해양 해양기상부이 214 19 230 28 257 38 281 17 386 30 386 16
파고부이 225 105 225 106 219 136 216 145 183 138 183 47
선박기상관측장비 120 5 120 5 132 15 132 6 126 14 126 3
연안기상관측장비 56 1 56 - 56 4 56 4 56 10 56 6
해양안개관측장비 150 6 200 35 200 36 200 35 200 17 200 6
고층 자동발사장치 1 3 7 2 7 6 8 12 9 7 9 1
도로 도로기상관측장비 - - 127 - 292 16 1,164 36 1,638 108 1,638 45
계 6,845 510 7,279 599 7,642 830 8,571 895 9,563 878 9,615 327

※ 장애원인의 면밀한 분석을 위해 센서 기준으로 세분화

* 등표기상관측장비(9개소), 연안기상관측장비 일부(11개소) 자동기상관측장비에 포함

** 지점별 관측요소 및 부대장비 합계

가장 많은 장애가 발생한 장비는 지상 자동기상관측장비였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2,496건으로 전체의 67.2%를 차지했다. 연도별 장애는 2021년 355건에서 2022년 409건, 2023년 565건, 2024년 629건으로 3년 만에 77.2% 급증했다. 2025년에도 538건으로 2021년보다 51.5% 높은 수준을 보였다.

같은 기간 자동기상관측장비의 센서·부대장비 수는 6,007개에서 6,891개로 14.7% 늘었지만, 장애 건수는 이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했다. 센서 100개당 장애 발생 빈도 역시 2021년 5.9건에서 2025년 7.8건으로 32.1% 높아졌다. 단순히 관측망이 확대돼 장애 건수가 늘었다고 보기 어려운 대목이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는 기온과 습도, 풍향·풍속, 강수량 등 예보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장비다. 특히 AWS는 관측 공백을 메우고 국지적인 기상 현상을 파악해 태풍·홍수·가뭄 등 자연재해에 대응하는 방재관측망의 핵심이다.

해양기상관측장비도 상황은 비슷했다. 해양기상부이와 파고부이, 선박·연안·해양안개관측장비에서 최근 5년간 총 955건의 장애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파고부이가 630건으로 전체의 66.0%를 차지했다.

특히 해상 안전과 직결되는 파고부이의 장애는 2021년 105건에서 2025년 138건으로 31.4% 늘어난 반면, 센서·부대장비 수는 같은 기간 225개에서 183개로 18.7% 감소했다. 이에 따라 장비 100개당 장애빈도는 46.7건에서 75.4건으로 61.6% 급증했다. 태풍과 높은 파도 등 위험기상을 가장 먼저 포착해야 할 해양관측장비가 반복되는 장애와 장비 감소에 동시에 노출된 셈이다.

확충 중인 도로기상관측망에서도 장애가 빠르게 늘었다. 도로기상관측장비 장애는 2023년 16건에서 2025년 108건으로 2년 만에 6.8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센서 수가 크게 늘어난 영향을 제외해도 센서 100개당 장애빈도는 5.5건에서 6.6건으로 20.3% 증가했다. 관측망 확충에 맞춰 정비인력과 예비부품, 원격진단 체계도 함께 확대되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

위험기상을 추적하는 레이더도 예외가 아니었다.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기상·공항·강우레이더에서 총 143건의 고장이 발생했고, 누적 장애시간은 1,404시간 39분에 달했다.

특히 강우레이더는 올해 상반기에만 9차례 고장 나 125시간 30분 동안 장애가 이어졌다. 지난해 전체 장애시간인 76시간보다 49시간 30분, 65.1% 많은 수준이다. 고장 한 건당 평균 장애시간도 지난해 7시간 36분에서 올해 13시간 57분으로 길어졌다. 고장 횟수뿐 아니라 장애의 장기화도 함께 살펴야 하는 이유다.

기상청은 2025년 전국 15개 지점에서 시간당 100㎜가 넘는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등 짧은 시간 좁은 지역에 강수가 집중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위험기상이 짧고 강해질수록 관측자료의 신속성과 연속성이 더욱 중요해지는 이유다.

김주영 의원은 “기상관측자료는 정확한 예보를 만드는 가장 첫 번째 데이터인 만큼 관측이 흔들리면 예보와 재난대응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며 “기상청은 장비별 반복 고장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예방정비와 원격진단을 강화하는 한편, 예비부품과 대체관측 체계를 충분히 갖춰 관측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

<붙임> 최근 5년간 기상레이더 고장 현황

붙임 최근 5년간 기상레이더 고장 현황 (출처 : 기상청)

<기상레이더 고장 현황(2021∼2026.6월)>
연도 장비수 총 고장건수 총 장애시간 총 고장일수
2021 10 15 133시간 07분 5.5일
2022 10 19 220시간 56분 9.2일
2023 10 17 185시간 16분 7.7일
2024 10 16 120시간 05분 5.0일
2025 10 18 86시간 05분 3.6일
2026.06 10 2 6시간 00분 0.3일

※ 총 고장일수 = 총 장애시간/24

<공항기상레이더 고장 현황(2021∼2026.6월)>
연도 장비수 총 고장건수 총 장애시간 총 고장일수
2021 1 1 0시간 42분 0.03일
2022 1 0 - -
2023 1 0 - -
2024 1 0 - -
2025 1 0 - -
2026.06 2 1 40시간 40분 1.7일

※ 신규 공항기상레이더(제주공항)는 2026년 5월 1일 정식운영 개시

<강우레이더 고장 현황(2021∼2026.6월)>
연도 장비수 총 고장건수 총 장애시간 총 고장일수
2021 6 7 122시간 32분 5.1일
2022 7 4 48시간 46분 2.0일
2023 7 13 165시간 06분 6.9일
2024 7 11 73시간 54분 3.1일
2025 7 10 76시간 00분 3.2일
2026.06 7 9 125시간 30분 5.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