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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국회의원 국정감사 보도자료] 임오경 의원 “올해 관객 반등에도 상업영화 제작은 코로나 이전보다 30% 감소…‘반쪽 회복’ 벗어나야”
임오경 의원 “올해 관객 반등에도 상업영화 제작은 코로나 이전보다 30% 감소…‘반쪽 회복’ 벗어나야”
- 상업영화 2019년 45편→2025년 31편…최근 3년 평균수익률 -27%·손익분기점 돌파 18%
- 독립영화 상영횟수 전체 한국영화의 10분의 1…4개 지원사업 203억원에도 지역 84% 전용관 없어
올해 한국영화 관객과 매출이 크게 반등했지만 투자·제작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독립영화 역시 상영기회가 부족해 영화산업의 실질적인 회복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오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광명갑)에 따르면 2025년 한국영화 관객은 4,358만명, 매출은 4,191억원이었다. 올해 상반기는 관객 3,737만명·매출 3,7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9%, 81.7% 증가했다.
그러나 순제작비 30억원 이상 상업영화는 2019년 45편에서 2025년 31편으로 약 30% 줄었다. 상업영화 평균수익률도 2016~2019년 10%에서 2023~2025년 -27%로 떨어졌고 손익분기점을 넘긴 영화 비율도 40%에서 18%로 감소했다.
정부는 중예산 한국영화 제작지원 예산을 지난해 100억원에서 올해 본예산 200억원으로 늘린 데 이어 추경 260억원을 추가해 총 460억원으로 확대했다. 임 의원은 지원작별 민간투자 유치액과 실제 제작·개봉 여부를 추적해 정부 지원이 민간투자 활성화로 이어지는지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독립영화의 상영기회도 문제다. 지난해 장편 독립영화 130편의 평균 상영횟수는 849회로 전체 한국영화 실질개봉작 262편의 평균 8,466회의 10분의 1 수준이다. 인구 5만명 이상 기초지자체 105곳 중 88곳, 84%에는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이 없다.
영진위는 올해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 123억4,800만원, 전용관 운영지원 30억3,000만원, 개봉지원 14억8,200만원, 유통배급 종합지원 34억7,400만원 등 4개 사업에 약 203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임 의원은 지원 작품 수가 아니라 실제 상영횟수와 기간, 지역별 상영기회와 관객 도달을 성과지표로 삼을 것을 주문했다.
임오경 의원은 “관객만 돌아온 것은 한국영화의 반쪽짜리 회복으로 투자와 제작까지 살아나야 2~3년 뒤에도 관객이 볼 한국영화가 있다”며 “중예산 영화 지원이 민간투자를 얼마나 끌어냈는지 평가하고 독립영화 역시 지역 관객까지 실제로 만날 수 있는 지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