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

[염태영 국회의원 국정감사 보도자료] [단독] 지하철 승강기 매년 400건 고장…넉달 간 방치도

  • 게시자 : 국회의원 염태영
  • 조회수 : 27
  • 게시일 : 2026-10-11 17:44:37
[단독] 지하철 승강기 매년 400건 고장…넉달 간 방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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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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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엘리베이터가 수리 중이라는 안내문, 한 번쯤 보신 적 있으실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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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장이 해마다 늘고 있는데, 길게는 110일 동안 멈춰 있던 곳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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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범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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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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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지하철역 엘리베이터 출입문 앞에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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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음> "고장 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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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을 눌러도 소용없자 하릴없이 계단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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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숙·경봉하 / 경기 성남시> "(내가) 몸이 불편한 사람인데,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났으면 빨리 고쳐주면 좋은데 방치하고 있으니까 조금 불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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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동안 서울 지하철의 엘리베이터 고장은 1,908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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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94건에서 지난해 458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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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까지는 평균 1.83일이 걸리지만, 일부 역의 경우 무려 110일을 멈춰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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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가 길어지면 휠체어 이용자 같은 교통약자는 다른 편의시설을 찾아 한참 돌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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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설비 유지 예산은 2022년 345억 원에서 올해 572억 원으로 늘었지만, 집행률은 80-90%대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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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지난 8월까지 예산 18.2%만 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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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어서 못 고친 건 아니란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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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적어도 예산이 세워진 것만큼은 그해에 다 충실히 써서 한 번도 고장이 안 나도록 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서 장애인의 이동권은 국민의 기본권이니까 이것을 최대한 확보하게 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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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이 났을 때 수리하는 데에만 집중하지 않고, 일상적인 관리 점검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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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최영범입니다.
출처: 연합뉴스TV, 최영범 기자, 「[단독] 지하철 승강기 매년 400건 고장…넉달 간 방치도」, 2026. 10. 9.
원문: https://n.news.naver.com/article/422/0000913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