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
[염태영 국회의원 국정감사 보도자료] 경쟁률 300대 1…서울 공공임대 '하늘의 별따기'
경쟁률 300대 1…서울 공공임대 '하늘의 별따기'
[앵커]
최근 서울 집값이 고공행진하면서, 무주택 서민이 저렴한 임대료로 살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서울 공공임대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매우 적어, 들어가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아우성이 나옵니다.
정다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울 강동구에 사는 30대 서 모 씨.
3년 전부터 공공임대에 꾸준히 지원했지만, 매번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말 겨우 경기권 행복주택 예비자로 선정됐지만, 순위가 200번대여서 사실상 포기한 상황.
<서 모 씨 / 서울 강동구 (공공임대주택 지원자)> "체감상으로는 거의 20번 정도 지원했던 것 같아요. 계속 떨어지고 작년에 한번 LH(한국토지주택공사) 행복주택 예비 신혼부부 전형으로 됐었는데 260번 정도 받다 보니까 아직까지 당첨돼서 연락받지는 않은…"
최근 5년간 공공임대 경쟁률을 보면, 서울의 경우 전국 대비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든든전세의 경우 지난 8월 기준 전국 경쟁률은 20대 1인 반면, 서울은 314대 1에 달했습니다.
행복주택도 서울 경쟁률이 133대 1로 전국의 12배를 넘었고, 청년과 신혼 매입임대 등도 서울 경쟁률이 전국보다 월등히 높은 상황.
서울 공공임대 공급이 급증한 수요를 못 따라가고 있는 겁니다.
이 때문에 단순히 공공임대 공급을 늘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수요가 집중된 지역에 필요한 만큼 공급되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염태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울은 다른 곳보다도 훨씬 경쟁률이 높을 정도로 수요가 많은데 공급이 그만큼 부족한 거니까. 공급을 할 때 어느 지역에 청년이라든지 신혼부부와 같은 주거 취약계층 공공임대 수요가 높은지를 판단하고 그에 따른 공급량을 맞추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겠냐는 거죠."
정부가 역세권 등 좋은 지역에 고품질 공공주택을 조기에 대량 공급하겠다고 공언한만큼 실제 공급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
출처: 연합뉴스TV, 정다미 기자, 「경쟁률 300대 1…서울 공공임대 '하늘의 별따기'」, 2026. 10. 11.
원문: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61011085443A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