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

[이용선 국회의원 보도자료] ‘준비 없는‘한강버스’강행, 무리한 대중교통 편입이 부른 재앙

  • 게시자 : 국회의원 이용선
  • 조회수 : 14
  • 게시일 : 2026-10-14 11:43:55

‘준비 없는‘한강버스’강행, 무리한 대중교통 편입이 부른 재앙

 

-10개월간 고장·수리만 35건, 동절기·성수기 고장 집중, 대중교통 필수 요소인 ‘정시성·안정성’ 상실

-11억 쏟아붓고 소리 없이 사라진 ‘한강 무료셔틀버스’…승객 1인당 혈세 9만 원 꼴 혈세낭비

 

서울시가 상징적 대중교통 정책으로 추진해 온‘한강버스’가 준비 없는 무리한 대중교통 편입 과정에서 연이은 고장과 억대의 혈세 낭비 등 심각한 사회적 부작용을 양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용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을)은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한강버스 선박별 수리 현황’및‘연계 인프라 운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가 한강버스를 대중교통 틀에 무리하게 맞추려다 행정력 낭비와 재정적 손실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 10개월간 35건 고장… 동절기·성수기 취약성 드러내며‘대중교통 안정성’상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1월부터 2026년 8월까지 약 10개월간 한강버스 선박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결함 및 수리 건수는 총 35건에 달했다. 특히 결함은 운항 여건이 취약한 동절기(12~2월)에 전체의 43%, 탑승 수요가 몰리는 성수기(7~8월)에 29%가 집중 발생했다. 계절과 기상 조건에 따라 운항 안정성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셈이다. 대중교통의 핵심 가치는‘언제나 정해진 시간에 안전하게 도착하는 정시성과 규칙성’임에도, 한강버스는 기본적인 대중교통의 요건조차 갖추지 못한 채 운행을 강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표 1> 한강버스 선박별 수리 현황

 

 

총합계

25.11

25.12

26.01

26.02

26.04

26.05

26.06

26.07

26.08

부품손상

13

3

3

7

-

-

-

-

-

-

고장

11

1

-

-

3

2

-

-

4

1

기타(누유 등)

11

-

1

1

-

2

1

1

4

1

총합계

35

4

4

8

3

4

1

1

8

2

 

 

 

 

■ 11억 쏟아붓고 기습 폐지된‘유령 셔틀버스’… 승객 1인당 혈세 9만 원 꼴

한강버스의 열악한 접근성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했던‘한강 무료셔틀버스’는 전형적인 혈세 낭비 사례로 전락한 끝에 폐지됐다.

서울시는 2025년 9월부터 2026년 7월까지 11개월(334일)간 3개 지점에 6대의 셔틀버스를 투입했다. 그러나 이 기간 전체 이용객은 13,267명, 버스 1대당 하루 평균 이용객은 단 6.6명에 불과했다. 출퇴근 시간대 15분 간격 배차(하루 약 25회 왕복)를 고려하면 대부분의 버스가‘빈차’로 운행된 셈이다.

 

이 유령 셔틀버스의 위탁운영사인 ㈜한강버스에 지급된 위탁비는 월 1억 원씩, 11개월간 총 11억 원에 달했다. 승객 1명을 나르는 데 약 9만 원의 국민 세금이 투입된 꼴이다. 서울시는 극심한 비판과 예산 남발을 감추기 위해 최근 해당 셔틀버스를 소리 없이 급히 폐지했다.

 

■ 이용선 의원 “무리한 대중교통 추진이 혈세 낭비 불러...대중교통 편입 재검토해야”

이용선 의원은 “서울시가 성과 위주의 보여주기식 행정에 쫓겨 한강버스를 무리하게 대중교통으로 편입시키려다 보니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과 혈세 투입이 폭증했다”고 지적하고“지금이라도 한강버스의 무리한 대중교통 편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