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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국회의원 보도자료] 국립심포니 공연 84.5% 서울 집중…오페라 제작난·현대무용 관객 반토막

  • 게시자 : 국회의원 임오경
  • 조회수 : 14
  • 게시일 : 2026-10-19 14:53:33

국립심포니 공연 84.5% 서울 집중…오페라 제작난·현대무용 관객 반토막

 

- 국립심포니 서울 공연 84.5%…합창단은 70.0%→52.9%

- 창작오페라 23편 중 4편 선정…현대무용 관객 6,100명→3,300명

 

국립예술단체들이 서울 중심 공연과 제작기반 부족, 관객 감소 등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올해 공연의 84.5%가 서울에 집중됐고, 국립오페라단은 창작 작품을 발굴하고도 제작예산과 공연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회문화체육관광위 임오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광명갑)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립심포니는 2024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국내공연 291회 중 서울 227회, 비서울 64회로 서울 비중이 78.0%였다. 올해는 71회 중 60회(84.5%)가 서울에 집중됐다.

 

반면 국립합창단은 같은 기간 국내공연 142회 중 서울 86회, 비서울 56회를 기록했다. 서울 공연 비중은 2024년 70.0%에서 2025년 54.2%, 올해 52.9%로 낮아졌다.

 

국립오페라단은 올해 창작오페라 공모에 23개 작품이 접수돼 4개를 선정했지만 개발·검증·제작까지 연계할 예산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제작단가 상승으로 작품의 완성도와 제작 안정성 확보에도 한계가 있다는 입장이다.

 

전용극장도 없어 외부 공연장을 대관하고 있으며, 가용 공연장 부족으로 정기공연은 연간 4편에 그치고 있다. 예술의전당은 약 3년 전 대관해야 하며, 무대장치도 여주예술센터와 민간시설 등 2곳에 분산 보관하면서 매년 일부를 폐기하고 있다. 지역공연은 수익성과 주민 반응이 좋지만 전문 공연장 부족으로 전막 오페라 대신 갈라콘서트로 대체하기도 한다.

 

국립현대무용단은 2013~2015년 연평균 관객 약 6,100명에서 2023~2025년 약 3,300명으로 약 4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연평균 공연 횟수도 23회에서 16회로 줄었다.

 

임 의원은 국립예술단체의 성과를 공연 횟수뿐 아니라 지역공연 비중, 관객 수와 객석점유율, 창작 작품의 제작·재공연 등으로 평가하고, 오페라의 공연장·연습공간·보관시설 등 제작기반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오경 의원은 “‘국립’은 서울이 아니라 국민 모두를 위한 예술단체라는 뜻”이라며 “심포니의 서울 집중과 현대무용의 관객 감소를 개선하고, 창작오페라가 선정에 그치지 않고 제작과 재공연, 지역 확산으로 이어지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