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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국회의원 보도자료] 차세대발사체 재사용 기술개발, 후속사업 연계계획 구체화 필요
차세대발사체 재사용 기술개발,
후속사업 연계계획 구체화 필요
- 사업비 약 2조 2,921억 원… 재사용 방식 전환으로 약 2,789억 원 증액
- 2033~2035년 약 912억 원 추가 소요 예상… 후속사업 계획 마련 필요
한준호 의원 “재사용발사체 기술개발이 차질 없이 이어지도록 후속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정부가 차세대발사체를 재사용 방식으로 전환해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 발사체 회수와 정비·재발사 기술 확보를 위한 후속 개발계획을 보다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준호 의원이 우주항공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2025년 차세대발사체 개발계획을 기존 일회용 방식에서 재사용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추진제는 액체산소·케로신에서 액체산소·메탄으로 변경됐으며, 총사업비는 기존 2조 132억 원에서 약 2조 2,921억 원으로 약 2,789억 원 증가했다. 사업기간은 2032년까지로 유지됐다.
재사용발사체 개발은 발사 비용 절감과 우주수송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기술적 전환이다. 정부가 독자적인 우주수송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발사서비스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재사용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것은 필요한 정책방향이다.
다만 현재 추진 중인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은 2032년까지 수직이착륙 시험인 '호핑시험' 등을 통해 재사용 핵심기술을 검증하는 단계다.
우주항공청은 현 사업에서 엔진 추력조절과 정밀 유도제어, 착륙 정밀도 등 재사용 핵심기술을 기술성숙도(TRL) 6 수준까지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 상업위성을 발사한 뒤 발사체 1단을 귀환·회수하고, 정비를 거쳐 다시 발사하는 기술은 별도의 후속 개발이 필요하다.
우주항공청은 2033년부터 2035년까지 후속 개발을 통해 재진입 제어와 1단 회수, 정비·재발사 기술 등을 확보하고 기술성숙도 TRL 8 수준에 도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후속 개발에 필요한 추가 예산은 현재 약 912억 원으로 추산된다.
구체적으로 1단 발사체 회수·유지보수 관련 기술개발에 약 412억 원, 해상착륙 플랫폼인 드론쉽 개발에 약 500억 원이 필요한 것으로 제시됐다. 다만 해당 금액은 현재 추산치로, 향후 착륙방식과 기술개발 단계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우주항공청은 2026년 9월 10일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서 후속 개발에 대해 '향후 사업 기획을 통해 별도 사업으로 추진 필요'하다고 명시했다. 현재 해상착륙·회수 기술과 관련한 탐색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후속 개발사업의 구체적인 기획 완료시점과 예산확보 일정은 제출자료에 제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2032년 현 사업 종료와 2033년 후속 개발 착수 사이에 기술개발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 간 연계계획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차세대발사체는 장기간의 연구개발과 단계별 기술검증이 필요한 사업인 만큼, 현 사업에서 확보한 기술이 후속 개발로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준호 의원은 “차세대발사체를 재사용 방식으로 전환한 것은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우주수송 역량을 높이고 미래 발사서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결정”이라며 “재사용 핵심기술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2032년까지 핵심기술을 검증한 뒤 실제 발사체 회수와 재발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후속 개발이 안정적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현 사업 종료 전에 후속사업 기획과 예산확보 절차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기술개발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우주항공청이 2033년 후속 개발에 차질 없이 착수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추진일정을 마련하고, 2035년 재사용 기술 확보 목표를 안정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이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
▣ 참고
차세대발사체 개발계획 변경 현황
추진제 | 액체산소·케로신 → 액체산소·메탄 |
총사업비 | 2조 132억 원 → 2조 2,921억 원(약 2,789억 원 증가) |
사업기간 | 2032년까지 유지 |
출처 : 우주항공청 제출자료
2. 재사용 기술개발 단계별 계획
구분 | 현 사업 | 후속 개발계획 |
기간 | ~2032년 | 2033~2035년 |
핵심 목표 | 재사용 핵심기술 검증 | 실제 재사용 운용기술 확보 |
주요 시험 | 수직이착륙 호핑시험 | 상업위성 발사 후 1단 귀환 시험 |
확보 기술 | 엔진 추력조절· 정밀 유도제어·착륙 정밀도 등 | 재진입 제어·1단 회수·정비·재발사 |
기술 성숙도 | TRL 6 목표 | TRL 8 목표 |
사업 추진상태 | 추진 중 | 별도 후속사업 기획 필요 |
출처 : 우주항공청 제출자료
※ TRL 6: 유사 환경에서 핵심기술 성능 검증 / TRL 8: 실제 운용에 가까운 수준의 기술 검증
3. 후속 개발예산과 사업 확정 여부
구분 | 우주청 제출 내용 |
후속 개발기간 | 2033~2035년(검토안) |
1단 회수·정비 관련 기술개발 | 약 412억 원 |
해상착륙 플랫폼 개발 | 약 500억 원 |
추가 소요예산 합계 | 약 912억 원(추산) |
후속사업 확정 여부 | 미확정 — 별도 사업기획 필요 |
사업기획 완료·예산확보 일정 | 제출자료에 구체적 일정 없음 |
출처 : 우주항공청 제출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