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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승 국회의원 국정감사 보도자료] "전국 산단 1,370개 중 전북 91개 불과" 2차 공공기관 이전은 균형성장 방향 추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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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산단 1,370개 중 전북 91개 불과" 2차 공공기관 이전은 균형성장 방향 추진 필요 | |||
전북 산단91개, 경남(210개)·충남(186개)의 절반에도 못 미쳐
- 집적의 기준은 도시 규모보다 산업 기반과 기능 적합성… -
〇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은 2일 산업단지와 지역별 총생산 통계를 근거로 전북이 전국에서 가장 뒤처진 지역이라고 지적하고, 정부가 이달 중 윤곽을 내놓을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서 전북이 우선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다.
■ 2024년 GRDP도 전북 66.8조원, 경기의 10분의1
〇 박희승 의원실이 산업입지정보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6년 8월말 기준 전국 산업단지 1,370개 가운데 전북은 91개(6.6%)로 경남(210개)의 43%, 충남(186개)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2024년 지역내총생산(GRDP)도 전북은 66.8조 원으로 경기도(651.4조 원)의 10분의 1 수준이며, 전남광주를 합친 호남권 전체가 전국의 8.8%에 그친다.
〇 박 의원은 상대적 낙후지역을 우선 고려하는 것이 균형발전의 기본이며, 서남권 반도체 투자로 같은 호남 안에서 전북이 더 뒤처질 수 있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국가적 투자가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년 10~11월 중 대상과 지역이 확정될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이다. 정부는 지역산업과의 연계가 약했던 1차 이전의 한계를 감안해 이번에는 관련 기관을 특정 지역에 모으는 집적 방식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 말산업 같은 경우 광역 내 거점형 집적 필요
〇 박 의원은 집적 원칙에 동의하면서도, 집적의 기준은 도시 규모보다 기관의 기능을 받아낼 산업 기반이어야 하며, 말산업처럼 전주기가 여러 시군에 걸쳐 있는 산업은 광역 안에서 거점을 두고 연결하는 거점형 집적이 기관의 기능에 맞는 만큼 이런 유형까지 염두에 두고 배치 기준을 설계해야 한다고 짚었다.
〇 박희승 의원실은 전북이 금융·말산업·환경·에너지 등 이미 산업 기반과 유치 전략을 갖춘 기능 분야에서 집적의 거점이 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전북은 국민연금공단과 기금운용본부를 중심으로 금융허브를 구축해 온 지역이고, 말산업에서도 생산·조련·경마·관광·치유·연구개발·말복지에 이르는 전주기를 남원과 인접 시군에 걸쳐 연결하는 거점형 말산업 클러스터를 준비해 온 지역이다.
〇 박희승 의원은"전북은 다른 비수도권 권역과 비교해도 가장 뒤처져 있다"며"2차 공공기관 이전은 그 격차를 바로잡을 가장 가까운 기회이고, 기능 적합성을 기준으로 전북에 집적하는 것이 균형성장 방향에도 맞는 길"이라고 말했다.